중국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조회사인 샤오미가 전세계 판매실적에서 미국의 애플을 밀어내고 세계 3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세계 3위였던 애플이 중국시장등에서의 고전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전체 판매량에서 4위로 떨어지면서, 결국 샤오미에게 세계 3위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샤오미는 그동안 선전했던 인도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최근 노트 20시리즈로 인도고객을 잡은 삼성에게 밀려 점유율 1등의 자리를 내주었다. 한국의 삼성은 이에 힘입어 다시, 지난 3/4분기 전 세계 점유율에서 화웨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분기 조사에서는 중국 화웨이는 지난 2/4분기 때 20.2%를 기록해 20%에 그친 삼성을 뒤로 하고, 창사 후 최초로 세계점유율 1위에 올랐으나, 바로 석달만에 다시 삼성전자에게 왕좌를 빼앗겼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는, 지난 3/4분기 스마트폰 전세계 시장점유율 분석결과, 1위 삼성전자가 점유율 22%를 기록했고, 2위는 화웨이(14%), 3위는 샤오미(13%), 4위는 애플(11%), 5위는 오포(8%) 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카운터 포인트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의 선전은 갤럭시 노트 20과 갤럭시 A 시리즈의 탁월한 판매실적 덕
중국이 코로나19 백신들을 개발해 임상 3상실험을 시작한 가운데, 자국 백신 2가지를 대중에 공개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중국 국유 제약회사인 시노팜과 시노백은, 지난 4일부터 면대면 행사로 시작한 국제서비스산업박람회(CIFTIS) 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제품을 공개한 것이다. 글로벌 타임스등 중국매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일반인에게 선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박람회 관람객들이 이 두 제약회사의 기업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 약간의 혼잡까지 빚었다고 보도했다. 오늘 공개된 2가지 백신 가운데, 국영제약회사인 시노팜의 백신은 이미 지난 달 초 중국당국으로부터 생산허가를 받아 베이징과 우한의 자회사에서 대량생산을 하고 있는 백신이기도 하다. ( 본보 20년 8월 5일자 기사 '중국시노팜 코로나백신 대량생산돌입, 10월 접종과 수출가능.' 참조) 그리고 시노팜백신과 함께 공개된 시노백의 백신은 임상 2상결과를 발표했고, 3상 시험에 대한 중국당국의 승인을 받아, 브라질에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최종 3상임상을 최근 개시한 백신이다. 이와 관련돼 시노백사의 대변인은, " 중국 제약회사들은 이번 서비스산업
"올 가을과 겨울의 코로나 판데믹은 보통수준일 것이다. 겨울 추위로 더욱 극심해 질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는 근거없는 것이다" " 중국은 그동안 방역에 관한 우수한 노우하우를 습득했기때문에, 설령 계절적인 요인으로 코로나 19가 다시 엄습한다해도, 지난 올 초같이 많은 확진자와 피해가 나게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은 중국 베이징의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의 우준여우(吳尊友) 박사가 인민일보등과의 기자회견에 밝힌 소신이다. 우준여박사는 중국 국무원에 의해 일찌기 미래의 중국인재로 선발되어, 전액 국가장학금으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에이즈학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얻고, 귀국후 질병예방센타 부설 에이즈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의학박사이다. 그는 미국유학동안 미보건연구원 NIH의 연구과제에 40여차례나 참가해, 지금까지 무려 400편이 넘는 영문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중국의 인재중의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우 박사는, 설령 올가을에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혼자들로 인해 중국에 코로나19가 계속 발병한다해도, 지난 1,2월 우한에서 발생했던 패닉상태의 코로나19 만연사태는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또 베이징에서 제 2차로 코로나 1
중국의 코로나 19의 2차 감염이 주춤해지면서 방역의 안정을 되찾은데 힘입어, 상하이 한국상회가 주최하는 한인타운 축제가 예정대로 1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한인타운 축제의 이름은 한풍절 (韩风节)이라고 명명됐다. 바람 풍자를 써서 한류 혹은 한국바람 한국 유행등의 뜻을 담아 한국축제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이 한펑지에는 상하이시의 한국상회가 주최하지만, 상하이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중국측 상하이 시정부가 함께 공동지원에 나서서,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동안 계속된다. 장소는 상하이시에서 가장 큰 한인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상하이시 민항취(구)의 홍취안루 (虹泉路) 전역의 상가에서 개최된다. 한국상회측은 올해 계획한 한펑지에게 역대 한인타운 축제중 가장 규모가 크고 기간도 최장이어서, 상하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것으로 예상돼, 축제기간동안 하루에 약 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동안에 볼거리로는 한국고유의 전통복장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겸한 퍼레이드 가 매 주말 펼쳐지고 한국의 메이크업 기술을 무료로 보급하는 시연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약 4주간 계속될 이번 축제를 4개 의 주제를 정해, 첫주에는 한국의 화장품을 주제로 축제계획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자국생산 코로나19백신에 대한 사용승인을 정식승인해, 빠르면 다음달 15일부터 일반인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이신원등 중국매체들은 오늘 오후 5시경, 러시아의 국립의료용품검정센타에서 자국의 감마레아 국립연구센터가 개발한 백신에 대한 최종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왕이신원은, 이 백신은 러시아 국립의료용품 검정센타의 합격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10일에서 12일 경에 백신 등록을 마친다음, 러시아 위생부에 판매승인신청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15일경부터 일반인에 대한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산드르 세르게예프 (Alexander Mikhailovich Sergeev)러시아과학원장은, 세계최초로 국가단위의 시판승인이 허가될 이 백신은, 먼저 병원등 코로나19 치료 일선에서 일하는 위험집단으로 분류되는 의료진과 방역요원들에게 먼저 접종될 것이고, 일반 보통시민들에 대한 광범위한 접종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태를 지휘하고 있는 미하일 무라시코 (Mikhail murashko) 위생부장관은, 최근 여러차례 자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코로나19로 중단한 한국인의 중국입국 비자발급을 다음달부터 대폭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중국의 신종폐렴 바이러스역병을 피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이후, 중국의 원칙적인 비자발급중단으로 인해, 중국의 학교와 사업장등에 돌아가지 못한 한국인들의 중국행이 다음달 부터 다시 줄을 이을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27일, 최근 중국당국이 유학생과 중국현지 취업자는 물론, 유효한 거류증이 있는 주중교민등 합법적인 세가지 중국체류자격을 가진 한국인들에 대한 중국입국비자발급 업무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장하성 대사는 , 중국이 코로나 19의 해외유입을 막기위해 실시했던 중국입국비자발급중단조치를 최근 들어 재고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코로나19의 확진환자가 적은 나라 순으로 중국행 비자발급업무를 조만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한국과 일본 몽골공화국과 키르키츠스탄등 아시아 주변국들에 대해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해당국 대사에게 이 비자발급개시의향을 전한것은 한국이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이와같은 정책변화는 약 일주일부터 감지돼 왔는데, 양국의 출입국당국은 이미
한국의 항공산업이 코트라와 손잡고, 매년 5%씩 확대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항공기제조산업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항공사의 여객기 운송과 화물기 운항 사업의 규모는 미국을 바짝 추격하면서 양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항공기의 연 수송 총량규모는 지난 2015년 이래 5년동안 해마다 10% 를 넘는 초고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여객수송부문의 시장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자체의 100% 기술로 중형항공기를 개발해 이미 양산체제에 돌입해, 한국의 항공기부품 회사들의 참여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중국의 항공기제작을 주도하는 회사는 상하이 푸동공항을 거점 공항으로 하고 있는 중국상용기회사, 즉 COMAC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이다. 코맥은 지난 2017년 5월 5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무려 약 80억달러를 들여 개발해오던 168석 규모의 중형항공기 C 919 의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의 각 도시 공항을 순회비행하며 3년 때 안정성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역시 코맥이 C 191 보다 일찍 차제개발에 성공한 99석 규모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는 미국회사가 수출한 가금육의 수입을 전면금지하고 나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시나차이징( sina财经) 등은, 중국의 관세청인 해관총서가 21일부터 미국 가금류도살전문회사인 타이슨이 수출한 육류에 대한 수입통관작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매체들은, 지난주 미국 타이슨사의 직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는 사실을 보도했었다. 미국의 타이슨사는 그동안, 자사의 도살시설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중국의 해관총서에 등록시키고 해당 바코드가 인쇄된 라벨을 붙여 대중국수출을 진행해왔었다. 그런데 직원들의 집단감염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져지자, 중국의 통관기관이 바로 이 타이슨사의 도살시설 고유번호가 붙은 수입육류에 대한 통관을 거부하면 세관을 넘을 수 없도록 조치해버린 것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부당한 일방적인 압력에 항의하는 수단으로, 미국 트럼프가 자신의 공적로 널리 선전해온 중미간 1차 무역합의자체를 무산시키기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외교부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최근까지 기회있을 때마다, 중미
미중 갈등이 신냉전 수준으로 비화했다는 평가마저 나오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막강한 구매력을 앞세워 세계 여러 나라를 줄 세우는 성격이 짙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3년 연속 주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9일 중국 외교가에 따르면 중국 정부 관계자들은 최근 자국 주재 타국 외교관들과 접촉하면서 올해 11월 개최될 수입박람회에 시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권하고 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작년에는 행사 개최 시점이 가까워질 때까지 시 주석이 참석할 것인지 언질을 주지 않았지만 올해는 벌써 시 주석 참석 방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지금 분위기로는 3년 연속 시 주석이 수입박람회를 주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이 발발한 2018년 자국의 구매력을 과시하는 한편, 미국의 대중 포위망을 약화하고 우군을 결집하는 '세몰이 외교' 무대로서 국제수입박람회를 고안해냈다. 2018년과 2019년 1∼2회 수입박람회 때 중국은 각각 578억 달러와 711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구매 계약이 체결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대형 국가 행사의 경우 권력 서열 1∼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에 옌볜 조선족 민속문화 체험기지 형태의 '김치박물관'이 들어선다. 중국 해양 실크로드 거점 항구도시인 닝보시는 세계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하이(上海)와 싱가포르에 이어3위이며, 1천여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린(吉林)성 옌볜조선족자치주 기관지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박물관은 닝보시 동전호(東錢湖)에 자리한 남송돌조각공원내에 건립된다. 옌볜조선족자치주는 닝보시와 직항로 개설, 상호 기업 투자, 옌볜 쌀수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지자체 공동사업으로 추진되며 김치 역사관, 김치 담그기 체험관, 조선족 음식 체험관, 조선족 민속 복장 체험관 등 4가지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