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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이 공자학원 제재한다는 소식에, " 미국은 악마같다" 극도의 분노 표시

 

트럼프가 미국에 진출해 중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공자학원에 대해서까지, 중국의 국가기관으로 지정해 자유로운 활동을 제한하고 규제하려 한다는 소식에 중국의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와 같은 중국인들의 일반적 분노를 고려했는지, 중국 외교부의 반응과 미국 비난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외교부는 자국의 문화에 대해서까지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탄압하려는 미국에게 대해 악마같은 집단이라고 극도의 비난표현을 사용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미국 당국의 중국 공자학원탄압은 중국과 미국간의 오래된 문화협력관계를 모욕하는 악마적인 행위" 라고 강력 비난했다.

 

그리고, 미국의 일부인가가 중국에 대한 편견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 양국의 정상적인 협력과 교류관계를 극단적으로 해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트럼프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겨냥했다.

 

현재 미국에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미국의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부설된 대학부설 공자학원이 66개에 이르고, 이 밖에 지자체들과 합작해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일반 공자학원도 9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의 대학과 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문을 열고 있는 미국내 공자학원들은, 다른 나라의 공자학원과 같이 전 세계인이 중국과 교류하는 매우 숭고한 문화교육기관이라면서,  미국의 모든 공자학원들은, 미국의 대학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와 함께 중국 공격에 앞장서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13일 (현지시간), 미국내 공자학원을 겨냥해 그동안 민간기관으로 대해오던 정책을 버리고,  중국 공산당의 외교사절단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혀 중국의 큰 반발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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