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노령화속도 세계최고, 5년 후 65세 이상인구 3억명

 

오늘 10월 25일은 음력으로 9월 9일로 중국전통의 중양절이다. 음력을 중시하는 농경국가인 중국은 같은 숫자가겹치는 음력 3월 3일(삼진날) 5월 5일(단오) 7월7일(칠석) 을 명절로 여겨왔고 9월 9월은  추석보다 더 중시하며, 집안의 어른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풍습을 중시해오고 있다.

 

중국매체는 오늘 중양절을 맞아,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식생활 의료수준의 향상으로 지난 30년동안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과거 9% 이하에서 17.8 %로 증가했다는 발표를 보도했다.

 

이와 같은 노인 인구의 증가는, 현재 노동력을 가진 인구 100명이 부양해야하는 노인의 수가 17. 8명으로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2022년부터 시작하는 제 1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기간중에, 65세이상의 노년인구가 총 3억명을 초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따라서 14차 5년계획에는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양로금의 총 증가분에 대한 대책이 중요한 과제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또 2035년에는 80세 이상의 초고령인구비율은 전체인구의 5%를 넘어, 2020년 인구기준으로 약 7,500만 명의 초 고령자에 대한 복지와 의료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연 인구대국 중국답게 , 사회와 정부가 부양하고 치료해야 하는 노인 층의 인구수도 어마어마해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토가 크고 생활수준이 지역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중국은 노령화도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대학 정부관리학원이 연구한 2013년부터 통계를 내고 있는 결과에 따르면, 중국연안의 도시지역의 노령화는 중서부 지역에 비해 10년이 빠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연안지역의 노령화율이 지난 1995년에 7,46% 에 도달한 것에 비해, 중서부지역은 10년 뒤인 2005년에 8%에 도달했다.

 

도시별 통계에 의하면 홍콩이 이미 2010년에 12.9%의 노령화율을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 충칭직할시가 11.56%로 그 뒤를 이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 쓰촨성 청두에서 4월 26일 개막
'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