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14 계 : 지에시 환훈 < 借尸 还魂 [jiè shī huán hún] > : 상징성을 잘 활용해 그 상징이 가진 힘으로 대세를 이뤄라. 문자그대로 해석하자면 , ' 시체를 빌어 그 혼을 되살린다 ' 는 말 인데, 어떤 그럴듯한 명분이 있는 인물을 잘 활용해 그 인물의 상징성에 혹하는 사람들을 잘 이용하라는 뜻이다. 어떤 일을 도모할 때, 주된 주동자의 카리스마가 약하다면 세를 규합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상징성이 있는 인물을, 설사 그 인물이 죽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죽은 인물을 거사의 대의로 삼거나, 그 죽은 인물의 유지를 받들었다는 식으로 명분을 만들면, 즉 그 죽은 이의 혼백을 불러, 그 죽은 인물을 숭상하고 따랐던 사람들을 규합해서 대사를 치루라는 말이다. 36계의 제 14계의 ' 지에시 환훈 ' 이란 명언이 나온 고사는 기원전 233년중국을 최초로 통일했던 진시황의 사후에 벌어진 진나라의 멸망과 관련됐다. 즉 진시황이 기원전 221년에 자신의 통일영토를 네번째 주유하던 중 객지에서 사망하자, 환관 조고가 진시황의 유서를 조작해, 유능하고 인심을 얻은 첫째 아들인 부소에게 사약을 내려 자진케 하고
중국 국영기업 16위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 中国海洋石油总公司 )는 자국과 해외의 해양유전개발을 하는 기업으로, 영어이름은 약어로 CNOOC ( China Offshore Oil Corporation ) 이다. 1982년 국무원산하 국유기업기업으로 창립했다. 총 직원은 약 99,000명이고, 2019년 매출 1,089 억 달러로, 2020 포츈지 글로벌500기업 순위에서 64위 에 올랐고, 중국 3대이동통신사 중 1위인 중국이동통신 ( China Mobile / CMCC / 65 ) 보다 바로 윗순위이다. 그리고 글로벌순위에서는 미국의 씨티은행 ( Citibank / 70위) 영국의 홍콩상하이뱅크 ( HSBC / 73위) 보다 앞순위 이다. 중국은 50대 말부터 남중국해의 하이난 섬해역등 근해의 해양유전탐사를 시작했고, 1960대초부터는 텐진시 앞바다인 발해만에서의 탐사에 집중해 1972년까지 발해만 해역에 4개지역에 14개의 시추공을 설치해 본격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중국석유총공사는 중국내 4개의 지역지사와 1개 연구원의 1차 자회사를 두고 있다. 1. . 텐진 ( 天津 )직할시 지사 - 중국동해 발해만 지역의 해양유전 54개와 생산플랫폼 113개 보유 2.
중국에서 강철을 생산하는 민영회사가운데 1위인 장쑤샤깡그룹은 민영회사 16위로 본부는 장쑤성 장지아항 시 (江苏省 张家港市) 에 위치한다. 2019년 매출액은 364억 8천만달러 로 2020년 포츈지선정 글로벌기업 500 순위가운데 351위에 올랐다. 2019년 총 매출액이 367억 8천만달러이고, 직원수는 4만명 이상이다. 일본의 노트북생산기업으로 유명 ICT기업인 후지츠 ( Fujitsu / 富士通)가 후순위인 356위이고, 한국의 현대모비스도 385위로 후순위에 올라있다. 샤깡그룹은, 보유자산 규모는 1,700억 위안 ( 한화환산 약 29조 원) 이며, 생산능력은 제철이 2,900만 톤, 제강이 3,500만 톤, 그리고 압연강이 3,300만톤 으로 알려졌다. 창업자 션원롱 ( 沈文荣) 은 1946년생으로 , 1968년 2년제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의 고향인 장지아항 시에 세워진 금풍 (锦丰) 압연벨벳공장의 기계공으로 입사한다. 이후 션원롱은 1983년 금풍압연공장이 확장하면서 강철공장을 분리하자 1984년, 관리자의 신분을 버리고 동료들과 독립해 분리된 강철공장을 인수하고, 강철창틀을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이 상품기획이 큰 성공을 거둬, 중국의 내수용
중국국영기업 14위의 중국철도건축 그룹 (中国铁道建筑集团 / China Railway Construction Co. )은 , 앞서 본 12위의 중국철로공정 그룹 ( 中国铁路工程集团 / China Railway Engineering Group ) 과 거의 똑같이, 중국의 철도건설의 모든 것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500 순위에서도 54위로 , 앞서 본 철로공정그룹이 50위 인 것과 비슷하고, 일 년 매출도 1,203 억달러로, 철로공정보다 약 30억 달러가 뒤지지만, 큰 매출의 차이는 아니다. 현재 이 두 그룹은 모두 다 철도와 고속철 나아가 자기부상열차등의 개발과 건설에서 다같이 세계정상급 기업으로 여겨진다. 오히려 이 중국철도건축 그룹은 설립연도가 더 빠르다. 앞서 본 철로공정그룹은 1949년 10월 신중국 건국선포의 다음해인 1950년에 창립했지만, 이 그룹은 신중국 건국을 선포하기 1년 전인 1948년 7월에 창립한 회사이다. 이 기업의 전신은 ' 중국인민해방군 철도병 부대 ' (中国人民解放军铁道兵) 이다. 베이징 소재의 중국군 철도병사령부 산하의 병력은, 1954년 경에는 약 40 만명에 이르렇고, 이 40만 여명의 철도사령부소속 현역 군인들이,
중국민영기업 15위인 칭산그룹은 본부가 있는 저장성 원저우시 ( 浙江 温州)와 상하이 광동성 허난성 그리고 광시성 푸젠성 등 10개 지역에 약 15개 철강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 철강회사가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민영기업이다. 또 미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짐바브웨등의 세계 각국의 광산과 생산공장을 운용한다. 칭산그룹은 1988년 중국철강기업으로는 최초로 스테인레스강을 대량생산하기 시작했고, 국내외 생산기지에서 중국최대의 스테인레스철강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직원수는 약 5만 6천명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는 니켈 코발트전지를 생산하는 신에너지 산업을 확장했다. 2019년 매출액은 380억 달러로 글로벌기업순위 는 329 위이다. 글로벌기업 비교에서는 ,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은 2위인 오라클 ( ORACLE / 314 위 ) 미국의 세계적 농기계회사인 죤 디어 ( John Deere / 319위)보다는 순위가 아래이고, 코카콜라 (335위) 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 339위) 보다는 큰 기업으로 기록되고 있다.
중국국영기업 13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 (上海汽车 / SAIC Motor Corporation Limited (SAIC Motor) , 2020년 글로벌 500 순위가운데 52위를 기록했고, 매출약은 1,220 억 달러로, 직원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 중국의 많은 국영 자동차회사 브랜드가운데, 가장 좋은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고, 중국자동차회가가운데 매출규모도 가장 큰 중국내 1위이다. 글로벌기업순위 52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은, 미국최대의 부동산기업인 패니 매 ( 53위) 그리고 독일의 BMW그룹( 宝马集团 / 56위)보다 앞서있다. 줄여서 샹치(上汽)영어로 싸익 ( SAIC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 의 앞글자 이니셜 )으로 불린다. 중국의 베이징치처 ( 北京汽车)상하이치처(上海汽车) 창춘치처( 长春汽车) 광저우치처 (广州汽车)등 각 도시의 이름을 딴 자동차회사들은 모두 시정부가 만든 국영기업이다. 상하이자동차그룹는 중국이 1979년 덩샤오펑의 개혁개방이후 , 처음으로 외국의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설립한 최초의 외국기업과의 합작회사를 자회사로 세우면서, 중국에서 가장 빨리 선진화된 자동차생산그룹이다. 중국은 1979년
중국철로공정그룹 ( 中国铁路工程集团 / China Railway Engineering Group )은, 세계에서 2번째로 땅이 넓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중국의 철도건설의 모든 것을 수행하는 회사로, 현재 중국국영기업 12위이자 글로벌 500대 기업순위의 50위에 랭크돼 있다. 1979년 중국개혁개방 이전의, 현대화초기에는 중국국영기업 1위였었다. 철도는 한 나라 국부의 뿌리이자 제 1순위이다. 제국주의 일본의 한국침략도 조선과 만주의 철도부설권부터 시작됐고, 영국 독일 프랑스도 제국주의 시절 중국대륙의 침략도 철도부설권이 화두였다. 중국철로공정그룹은 1949년 10월 1일 신중국건국이후 직후인, 다음해인 1950년 3월에 창립했다. 이후 철도부설 설계, 재료인 레일과 부목등 관련 부품의 생산, 각 역이 들어설 부동산과 역사건설등 철도부설과 관련되는 일체의 산업과 사업을 운용해왔다. 이후 2010년까지 약 60년동안 약 78,000 킬로미터에 달하는 철로를 건설했고, 이후 전기철도가 도입되면서 전력사업부문도 확장했다. 또 철도건설사업은 교량과 터널등 대형토목사업도 포함되기에 , 중국철로공정그룹은 종합건축건설회사로서, 현재는 사업부문별로 약 50개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 가, 미국 남부지역까지의 전역을 사거리로 둘 수 있는 잠수함발사 최 장거리 미사일인 巨浪-3 (쥐랑-3) 이 3번 째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고 어제 24일 밤 늦게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미공군 항공정보국의 소식을 인용해 , 이날 발사시험은, 중국 동해의 랴오닝성 앞 바다인 발해만( 渤海湾)의 잠수함에서 발사돼, 약 4천킬로미터 떨어진 신장위그루자치구의 예정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 공군 항공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11월부터 기존 JL-2 미사일을 개량한 이 JL-3 잠수함발사 장거리미사일의 발사시험을 진행해왔는데 이번이 3번째 실험발사로, 예정됐던 서부 내륙 사막지역에 정확히 탄착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혔다. SCMP는 미공군 항공우주정보국 < US Air Force National Air and Space Intelligence Centre (Nasic)> 의 발표를 근거로, 중국이 2년전부터 신형으로 개발해 온 잠수함발사 장거리미사일인 JL-3 의 사거리는 10,000 킬로미터 ( 6천 2백마일) 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대륙간 탄도탄개발할 때 전제로 하는 사정거리 1
중국 인민해방군이, 올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인민해방군의 직업군인인 장교들을 포함해 지원 사병등 전 군대의 보수를 40% 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을 적용해, 크게 올릴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오늘 아침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역 군인뿐만 아니라, 약 5천 7백만명에 이르는 퇴역군인들의 연금도 상당수준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퇴역군인들에 대한 연금은 지난 2018년에도 이미 한차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역군인에 대한 대폭인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현역 대령급 ( COLONEL / 大校 대교급) 으로부터 확인 된 소식이라며, 이번 급료 인상은 시진핑주석의 특별 명령에 의해 1월 초부터 소급해 시행될 것이며, 신쟝 위구르 자치구와 시쟝 티벳지치구의 변경지역과 동부와 남부 해안부대등 이른바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군인들에게는 특별수당까지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 향후 40%가 인상될 경우 익명으로 인터뷰한 대령급의 급료는 , 매월 2만 위엔 ( 한화 환산 약 3백 4십만원 )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액수는 많지 않게 보일 수 있지
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어느 국가나 국가의 기본이되는 주요기관과 직능에 대해, 본분에 충실하자는 연례적인 회의가 열린다. 인구가 14억명이 넘고, 정당의 정권교체없이 중국공산당이 계속 집권하는 중국공산당 수뇌부들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 바로 부패이다. 집권공산당 내의 부패는, 일당집정의 중국시스템의 근본제도에 대한 회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암중의 암인 것이다. 적지않은 중국인민들이 정권교체없이 계속 집권하는 중국공산당의 고위직의 일부가 신분의 불안감없이 권한을 남용해 횡포를 부리거나 엄청난 축재를 할 수 있다는 불신의 시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어제 중국공산당은 2021년 연례 행사의 하나로, 중국최고의 사정기관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의 제 19기 5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지위에서 " 엄격하게 당의 기율을 관리하라 ( 从严治党) " 고 지시했다고 , 신화사와 인민일보등 중국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인 무오류에서만 가능하다. 오류가 있음에도 절대적인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는 바로 폭력이다. 22일 중국의 최고사정기관의 연례회의를 개최하기 전에, 중국은 소위 '거악 (巨恶)‘ 인 라오후 (
중국 국영기업 11위인 중국런쇼우보험그룹 ( 中国人寿保险 )이름의 '런쇼우 (人寿 )' 는 장수, 즉 오래 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어명은 China Life Insurance (Group) Company 이다. 2020 포츈지 글로벌 탑 500 기업중에는 45위로, 매출액은 1,312억 달러 (한화 환산 약 144조 원) 이다. 중국 1위 보험사인 핑안보험(平安保险)의 매출보다는 54조 원이 적은 제 2위의 종합보험사이다. 그러나 독일의 세계적인 보험회사로 알려진 알리안쯔 보험회사 ( Allianz )보험의 바로 앞 순위에 위치한다. 그리고 중국 최대의 민영회사 1위인 화웨이 그룹 ( 49위) 보다 글로벌 순위가 앞서 있다. 2019년 매출은 1,312억 달러이고, 총 직원수는 약 11만 명이다. 련쇼우 보험그룹은, 중국과 세계의 제 1위인 핑안보험보다 매출을 조금 작지만, 런쇼우 보험사의 역사는 훨씬 오래됐다. 핑안보험과 같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소속 국영기업인 련쇼우보험사는,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성립과 거의 동시에 창립한 신중국 최초의 보험회사이다. 1949년 당시의 창립명칭은 중국 인민보험공사 ( 中国人民保险公司 ) 로, 신중국
허뻬이 성 스지아좡 시 ( 河北省 石家庄市 )에서 ,지난 13일 나무베기부터 시작한 임시격리병원 건설작업이 밤낮으로 24시간 진행돼, 7일 째인 어제 19일 오후 경, 606 개의 병실이 완공돼 방역당국에 인계됐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신화사는 오늘 20일 중으로 2차 완공분 1,173 개 병실을 완공해 인수인계한다고 덧붙이며, 어제 인계한 병실을 합쳐 모두 1,779 개 병실에 응급 격리환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금부터 1년전인 지난해 1월말에 후뻬이성 우한시에서 코로나19환자의 격리를 위한 집단 임시병동을 건설할 때 보였던 이른바 중국속도가, 1년후 이번에는 베이징을 둘러싼 허뻬이성 스지아좡 시 ( 河北省 石家庄) 에서 다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급증하는 허뻬이성의 확진환자를 격리해 효율적으로 전염사태를 관리하기 위해 긴급격리병동을 3천 병상 규모로 건설한다고 발표하고 즉각 시공에 들어갔다. 관영 신화사는 , 지난해 초 우한의 봉쇄와 함께 건설을 시작했던 우한시의 특별 격리병원인 훠선산 (火神山) 레이션산 (雷神山) 격리병원과 같이, 시내에서 떨어진 지역에 짓기시작한 황장격리병원 ( 黄庄公寓集中隔离场 ) 이 건설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