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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자국경제인 지난해 중국백신접종 특종, ' 중국에 도움주기위한 기획'

 

일본의 유력한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이 새해 첫 날 흥미로운 특종기사를 내보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국의 유력 경제.기업인들이 지난해 이미 중국 국영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몰래 들여와 접종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내용이다.

 

연합뉴스가 전한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시노팜의 백신을 제공한 것은 일본과 중국간 사업을 조율하는 중국인 컨설턴트라고 덧붙혔다.

 

마이니치 신문이 인터뷰한 일본의 한 기업가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4-5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중국 백신을 몰래 들여와 맞은 이유에 대해, 만약 코로나에 감염되고 그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자기관리에 불 성실한 사람인 것처럼 치부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기업가는 특히, 일본의 경제계는 정치권 인사들과의 만남이 빈번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자칫 코로나19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불명예와 함께 사업에 지장을 받을 수 도 있다는 일본 특유의 분위기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도쿄 지요다 지역에 위치한 중국인 컨설턴트의 협조를 얻어, 지난해 중국 백신을 접종한 18명의 일본 경제.기업인들의 명단을 확인했다고 전하고, 이 가운데는 일본을 대표할 만한 금융 계 IT업계등의 CEO 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자수성가해 일본의 내로라는 대기업을 건설한 기업인도 지난 11월 중국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 일본의 유력 기업 과 경제인들이 접종했다는 것은, 중국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안정하고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이라는 컨설턴트의 인터뷰도 게재했다.

 

또 한 이 중국인 컨설턴트는 , 지인인 중국공산당 간부로부터 지난해 9월에 부탁을 받고 , 중국산 백신에 대한 불신을 타개할 방법의 일환으로 일본의 유력 경제인그룹들을 대상으로 접종희망자를 모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지난해 이뤄진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의 백신의 접종은 일본 내 의료기관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은 자국내 백신접종을 다음 달 부터 방역일선의 의료진들 부터 시작할 것으로 최근 알려졌는데, 지난해 까지도 향후 자국민들에 대한 백신접종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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