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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 “쿼드 동맹, 반드시 실패할 것”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즈가 ‘쿼드 동맹’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평을 지난 9일 내놨다. 쿼드 동맹은 미국·호주·인도·일본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이달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다.

 

자국을 압박하는 미국에 대한 서운함이 깃든 논평이다. 

 

쿼드는 2004년 인도양 쓰나미를 계기로 구성된 안보대화 기구지만, 중국 견제를 위해 구성됐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글로벌 타임즈는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회원국들이 미국의 계획에 얽매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시도는 실망으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원국 간 지향점이 달라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 국방장관이 첫 방문국 중 하나로 인도를 거론한 점을 미뤄 미국이 인도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과 인도가 각자의 이익을 중시해 활발히 교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인도는 미국의 보조를 받는 동맹국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동맹을 통한 자본적 이익과 세계 초강대국이 되려는 야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공개적으로 특정 입장을 취하면서 중국을 자극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전문가들은 미국과 인도 동맹의 핵심이 될 국방 협력도 사실상 실체가 없다고 비판했다. 첸 펑 청화대 국가전략연구소 연구실장은 인도 방위체계가 러시아산 무기와 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미국 주도 방위조약에 원활히 통합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 장비들은 인도가 수용하기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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