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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유일 최대전파망원경 티엔연( 天眼) 세계과학자들에게 무제한 공개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인 중국의 티엔안(天眼/ FAST : Five-hundred-meter Aperture Spherical radio Telescope )이,  전 세계 천체과학자들에게 그 사용을 공개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용신청을 받는다며 전세계에 개방한 사건은, 세계 과학계에 중국의 개방성과 국제성을 웅변으로 말해주는 초대형 사건이라고 신화왕이 보도했다.

 

중국 천안 FAST는 전부 500미터 구경 구면 전파 망원경이라고 불리며, 중국 자주 지식 재산권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최대 단일 구경, 가장 예민한 전파 망원경이다

 

티엔안(天眼)은 ' 하늘을 보는 눈 ' 이란 뜻을 가진 전파망원경으로, 우주로부터 수신되는 각 가지의 전파를 분석하는 천체물리학의 장비로 , 중국의 티엔안은 직경이 무려 50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세계에서 가장 큰 직경을 가졌다는 것은, 전파에 대한 민감성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는 말이다.

 

그동안 전 세계에는 초대형 전파망원경이 두개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그 하나가 중국의 티엔옌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의 있었던 Arecibo, 즉 알레시보 전파망원경인데,  지난 1963년에 직경 305m의 크기로 만들어 졌다.

 

그동안 알레시보는 전 세계 천체과학자들에게 성지와 다름없었고, 그많큼 천체물리학에 많은 공헌을 남겼다

 

그런데 이 알레시보는 지난 해 , 너무 낡고 오래된 데다, 중국에서 2016년 9월에 완공한 티엔이 구경이 두배에 가까운 500미터나 되는 데다, 최신 장비로 그 민감성에서 비교도 되지 않아 , 사용하는 과학자들의 발길이 끊긴 상황이었다.

 

그러다 지난 연말 알레시보 측은 공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중국 FAST (  Five-hundred-meter Aperture Spherical radio Telescope ) 측은 , 지난달 31일 오전 0시를 기해 인터넷신청페이지를 열고, 세계 과학자들의 사용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로의 개방을 앞두고 중국 신화통신과 인터뷰를 가진  왕치밍(王啓明) 국가천문대학 연구원(FAST) 총 책임자는, "FAST 는 설계, 시공기술, 재료부터 건축까지 모든 것을 100% 국산화했고, 이로서 촹신중궈 ( 즉 이노베이션 차이나) 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게 됐다" 고 말하고, 그렇게 만든 테엔옌을 이번에 세계에 개방하는 것은,  " 인류라는 운명공동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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