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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8-49세 직장여성 과체중 비율 30%...비만율도 12.5%에 달해

 

중국 과체중 여성 비율 30%

사실 지난 90년대 초반 중국을 방문하면 과체중 여성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

모두가 말라서 오히려 살집이 있는 여성이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고 뭐든 풍족해지면서 과체중 여성 비율도 늘고 있는 것이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영양건강소인 중국영양학회는 17일 최근 중국 18~49세 직장 여성 건강 식단 조사 분석을 발표했다.

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과 비교하면, 중국 여성의 영양 상태는 크게 개선됐지만 기름과 소금 섭취량은 여전히 권장 섭취량보다 높고 과체중률이 크게 증가하여 30%에 이르렀다.

조사 결과, 중국 18~49세 도시 여성의 음식 섭취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곡류, 채소, 육류의 섭취량은 충분하지만 육류 섭취량은 79.7%의 과다섭취로, 특히 돼지고기 섭취량이 많았다.

과일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보다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여성의 과체중률과 비만율은 각각 30%와 12.5%로 특히 40~49세 도시 여성의 과체중률이 높았다.

중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영양 보건 연구소 윤 교수는 "지방과 동물성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과체중과 비만이 될 수 있고,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기름 및 소금 섭취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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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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