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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군용기 56대 대만해협에서 무력시위에 중 네티즌 "인민해방군에 경의를!"

 

미국과 중국이 대만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무력시위가 이어지면서 대만해협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4일 중국 관찰자망, 일본 해상자위대 트위터 등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등 6개국은 지난 2~3일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 있는 바시해협과 남중국해에서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

중국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대만의 독립 움직임이 가열되자 무력 통일을 공공연하게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군사력으로 대만은 중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에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군사훈련을 통해 중국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연합 훈련에는 미국 항모 칼 빈슨함과 로널도 레이건함, 영국 항모 퀸 엘리자베스함, 일본 해상자위대의 준항모급 이세 호위함 등을 비롯해 총 30여 척의 군함이 참가했다.

중국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미국 주도의 연합 훈련에 맞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무력 시위를 벌였다.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4일 젠(殲·J)-16, 수호이-30 등 전투기 36대를 비롯해 폭격기, 대잠초계기, 조기경보기 등 중국 군용기 56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물론 중국 네티즌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흔들림이 없다.

 

 

하루빨리 대만을 탈환하여 조국 통일의 대업을 완성하기를 열망해.

 

사실 젠-20이 있는데, 너희들이 아직 볼 수 없을 뿐이야.

 

계속해줘. 자, 다음 국경절에는 대만으로 자동차 여행을 갈 준비하자.

 

명절을 맞아서 모두 함께 기뻐하자.

 

인민 해방군에게 경의를 표해!

 

놀라지 마, 기본적인 조작이었어!

 

"기본적인 조작이었다" 그냥 일상적인 대응이었다는 의미일 수 있다. 한국식 조작의 개념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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