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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글로벌 혁신지수 상승해 ‘세계 12위’...한국 5위

 

세계 12위

중국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다. 아직 10위 권 밖이다.

한국은 5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과 함께 뽑는 경제 발전의 주요 혁신 역량을 의미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최근 제네바에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를 발표했다.

중국은 작년에 이어 세계 12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로 인한 막대한 사상자와 경제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업은 혁신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보고서는 이전 경기 침체와 비교하여 연구개발(R&D) 지출이 코로나19 경제 침체 기간 동안 더 큰 회복력을 보였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은 계속해서 혁신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아시아에선 한국(5위), 싱가포르(8위), 중국(12위), 일본(13위), 홍콩(14위) 등이 15위권에 진입했다. 일본의 혁신역량 수준은 일본의 현 위치를 대변하는 듯하다.

중국은 아직 많은 산업 영역에서 국영기업들이 핵심이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혁신 순위로 일본을 제쳤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공기업의 특징은 효율성보다 정책 과제 달성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번 혁신지수를 살피면서 전문가들은 이번 평가는 역으로 중국 정부의 혁신성향이 세계 수위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책과제를 경영성과로 삼는 공기업들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중국 글로벌 혁신 지수가 높다는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제가 그만큼 혁신적이라는 방증이라는 게 이들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중국 당국의 정책은 한국 문재인 정부와 비교해도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맞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시장과 효율에 방점이 찍혀 있다. 

반면 문재인 정부는 역으로 '자본주의 국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시장보다는 공정과 분배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5위를 기록한 것은 결과적으로 정부보다 기업의 혁신성이 그만큼 뛰어난 덕분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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