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는?
중국이다.
13년째 세계 1위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대중화에 따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연간 생산량은 2608만2000대, 판매대수는 2억6275만대로 각각 3.4%, 3.8% 증가했다.
최근 인민일보는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되짚어 보는 기획을 했다. 그만큼 중국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이 크다.
본래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의 표상이다.
전후방 산업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가 받쳐주지 못하면 쉽게 자동차 산업에 손을 댈수가 없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선진국 대부분이 자동차로 돈을 버는 이유다.
그런데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력,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게 중국 안팎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자동차 기업의 수출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201.5만대로 전년 대비 1배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또한 중국의 자동차 소비와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2021년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2148.2만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중 고급 브랜드 승용차는 총 347만 2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고 성장률은 승용차보다 14.2% 높았다.
이러한 승용차 판매가 전체 판매량의 44.4%를 차지했다.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의 푸빙펑(Fu Bingfeng)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공고히 되었으며 세계 자동차 강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