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1 중국 홍콩식 차 전문점 브랜드 순위...태형빙실이 중국 1위

'동방의 진주'라 불리는 홍콩은 요리로도 유명하다. 본래 중국이 요리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홍콩 요리는 독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홍콩식 식당은 묘한 맛이 있다. 광둥식 요리에 서양이 가미됐다고 할까.

동서양 융합 문화를 자랑하는 홍콩답게 요리에서도 이 같은 특색이 나타난다. 여기에 부두 노동자들을 위한 간편식이 더해지면서 오늘 세계저으로 유명한 홍콩식 야식 문화가 만들어졌다.

뭔가 한국의 분식같으면서도 그 보다는 풍미가 깊다. 빨리 먹고 힘을 내야 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영향 부분도 고려됐다. 사무 노동이 주를 이루는 요즘에는 영향이 좀 과하다 싶은 면이 있다.

이런 홍콩 음식에 다양한 남방의 과일 음료, 과자까지 곁들여 홍콩만의 독특한 먹거리를 만든다. 홍콩 야시장 먹거리는 아예 관광 상품이 됐을 정도다.

그런 홍콩식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기호를 모두 충족시키는 최고의 식당들이 있다. 

홍콩식 차 전문점인 차관 브랜드 순위를 알아봤다.

 

1위: 태형빙실(太哼冰室)

홍콩 본토 브랜드다. 태형의 형은 한국어 '제기랄' 정도의 뜻이다. 굳이 풀이하면 '오 제기랄' 식당이다. 중국 본토에 진출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2위: 태흥찬정(太兴餐厅)

굽는 맛으로 유명하다. 점포가 대형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3위: 취화찬정(翠华餐厅)

가장 일반적인 홍콩식이다. 나이차, 카레소아래뱃살 고기요리 등으로 유명하다.

 

4위: 신황차찬정(新旺茶餐厅)

상하이에서 인기를 홍콩식 차음료 식당이다. 

 

5위: 선종림(仙踪林)

다과를 주로 하는 식당이다. 약간 홍콩보다는 타이완식 풍미가 섞여 있다.

 

이밖에 한 때 중국 전역을 휩쓸었던 '앉아 차 한모금'(一茶一坐)은 어느새 6위로 밀려나 있었다. 


사회

더보기
중국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주택 대출 금리 하한 폐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 하한선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속속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는 부담이 되지만, 당장 급한 불인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 상승보다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중국내 343개 도시(현급 이상) 중 101개 도시가 최초 주택 대출 금리 하한을 낮추었고, 26개 도시는 하한을 폐지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수요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랴오닝성의 선양, 번시, 단둥, 진저우, 랴오양 등 5개 도시는 올해 2분기부터 개인 주택 대출 금리 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 5개 도시에서는 신규 첫 주택 개인 대출 금리 정책 하한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서 20 베이시스포인트(BP)를 뺀 수치인 3.

문화

더보기
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