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핵을 실제로 사용할까?
세계가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러시아의 핵 폭탄 사용은 인류 전체의 불행이다.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대 러시아 항전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핵무기 사용은 자칫 세계 3차 대전을 촉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러시아 핵 사용에 대해 이견이 많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 조약식 연설에서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일본에 핵무기를 사용한 전례를 거론했다.
푸틴의 핵 위협 발언 직후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러시아 국방부의 핵 장비 전담 부서 열차가 우크라이나 전방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열차에 탑재된 장비는 러시아 국방부 제12총국의 소유이며 12총국은 중앙 핵무기 저장시설에서 핵탄약의 저장, 보관, 운송, 보급을 책임지고 있다.
핵 장비 열차뿐만 아니라 핵 어뢰를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이 북극해로 출항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의 핵 어뢰 실험 계획에 대해 동맹국에 경고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핵 사용 가능성이 높아져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 네티즌은 핵전쟁이 정말로 실현되려는 것 같다는 의견과 단지 겁을 주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상반되고 있다.
푸틴을 지지합니다.
안됩니다! 핵전쟁이 정말로 시작되면 승자는 없는 거예요!
소설이 현실이 되려고 하네. 상하이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푸틴의 강직한 정신을 존경하고 지지합니다!
국가의 이익과 국민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때는 우리도 어떤 무기든 소홀히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정말로 핵을 쏠 것 같지는 않고 겁을 주려는 것 같은데, 실수로 핵을 우크라이나에 쏠까봐 그게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