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일 중국에 일본인을 상대로 항문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영국의 BBC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충격적이다. 중국 당국은 일단 부인했지만 일본 관광객들의 진술은 계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월부터 일부 도시에서 항문을 이용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항문 검사라? 기존의 코로나 진단검사는 입 안이나 코 속에 면봉을 넣어 표본을 채취하면 됐지만, 항문 검사는 하의를 탈의한 상태에서 항문에 3cm에서 5cm 사이 길이의 면봉을 넣고 돌리는 것이라고 한다. 아이고 말만 들어도 좀 그렇다. 사실 중국 일부 도시의 항문 검사에 대한 언급은 일본만이 아니다. 미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역시 중국 당국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본래 중국이 그렇다.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은 종종 중앙에서는 모른다. 아니 일단 모른다고 잡아 뗀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일본 장관까지 나서 항의를 했다. 영국 BBC는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내 일본대사관에 항문 검사로 인한 심각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접수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9999억 8000만 위안' CCTV 뉴스에 따르면, 오늘 (24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상무부 관계자는 2020년 중국의 외자 활용이 성장하여 세계 최대의 외자 유입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외자 이용률 기준으로 2020년 국내 외자 실질 이용 총액은 9999억 8천만 위안으로 6.2% 증가하였으며 외자 기업 39,000개가 신설되어 세계 최대의 외자 유입국이 되었다. 이 중 첨단 산업의 외자 사용은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 프로젝트 측면에서는 신규 설립 또는 증자된 자본 계약에 1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와, 12.5% 증가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938개가 있으며, BMW, Daimler, Siemens는 중국에서 자본을 늘리고 생산을 확대했다. 지역적 관점에서 동부 지역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외자 총액은 2020년에 8.9% 증가하여 88.4%를 차지한다. 황혜선 hss@kochina21.com
어 누구지? 어려서 중국 활극 한 번 안본 이는 드물다. 이 인물을 모르는 이 역시 드물다. 홍금보로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중국에서도 유명하다. 무엇보다 연예계에서 영향력이 남다르다. 중국어로 통하는 중화권 문화계에서 영향력이 큰 5명을 네티즌이 꼽았다. 1.洪金宝 그는 홍콩 연예계에서 매우 비중 있는 사람으로 홍콩계의 '큰형님'이 되었고, 성룡조차도 그를 존경해야 했다. 그가 성룡을 데리고 연예계에 들어왔기 때문이며, 또한 많은 유명 연예인도 그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양자경, 첸자러 등이다. 2.向华强 그는 영성회사의 창시자이며, 영성회사는 유명한 기획사이며, 비교적 이전 세대의 스타제조회사이다. 오늘날 많은 유명 스타들은 모두 영성회사에서 걸어 나갔다. 예를 들면, 주성치, 류덕화 등이다. 3.任达华 그는 홍콩 연예계의 유명한 연예인인 동시에 매우 조용한 연예인으로, 그의 가문이 방대하고 형이 특수 업무 부대인 홍콩 경찰대(SDU)을 장악하고 있다. 4.陈惠敏 경찰 출신으로 그는 홍콩의 3대 계보 중 하나로 급부상했고, 계보를 통해 강호들을 많이 알게 됐고 권투로 우승도 여러 차례 했다. 5.赵本山 중국 10대 단막극 배우 중 한 명인 그
중국에서 가장 큰 정치 행사 양회가 4일 열린다. 올해는 공산당 집권 100주년과 14번째 중국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해로, 이번 양회엔 유독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CNBC는 4일 양회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번 양회에선 고용 목표치와 홍콩 선거제도 개편을 집중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금요일부터 연례 총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해당 총회에선 GDP, 고용 등 성장 목표를 설명하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하지만 지난해 양회에서 경제성장 목표치를 밝히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올해에도 목표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리강 류 시티 리서치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GDP 목표치는 7%를 넘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수치는 2010년 GDP의 두배를 달성하겠다는 중국 각 성과 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에 기반했다. 중국 정부의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안도 나올 전망이다. 홍콩과 마카오의 사무국장인 시아 바오롱은 홍콩의 선거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가 홍콩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론 입법회 직능대표 범위 확
중국 내 고령화 문제 해결이 기존 인구 제한 정책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구조 개편, 임금 인상 등 경제 전방위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중국이 그동안 고수한 산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CNBC는 지난 1일(국내시간) 경제학자들이 중국의 고령화 대비 정책이 기존의 산아제한 정책보다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를 방지하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 지웨이 핀포인트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한 방안은 두 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산아제한을 완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한을 없앨 경우엔 이를 되돌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방안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산업이 다른 분야에 보다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 경제는 저렴한 노동력에 기반한 제조업에 의지하고 있다. CNBC는 “임금이 상승할 경우 중국 공장에 대한 수요가 줄고, 노동자들은 더 많은 기술을 갖추게 돼 국가가 보다 개혁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앨리샤 가르시아 헤레로 나티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중국의 26세 천재 과학자가 최근 세계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은 중국과기대 학교 천가오 특임교수다. 사진에서 당연히 젊은 학생처럼 보이는 이가 천가오 교수다.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복소미분기하학 분야의 세계적 난제를 풀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물리학 방정식이 2개 있다. 하나는 양자역학 표준모형인 Hermitian-Yang-Mills 방정식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성 이론과 긴밀히 관계된 Kahler-Einstein 방정식이다. 안정적인 전제로 2개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것은 줄곧 복소미분기하학계의 핵심 임무였다."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천가오 교수의 공적을 설명하기 위해 언급한 설명이다. 하지만 짧은 설명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난제는 난제다. 일단 다시 천가오교수부터 보자. 그는 2008년 중국과기대 영재반에 입학했고, 2012년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SBU)에서 천슈슝(陳秀雄) 교수를 사사하며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7년 박사과정 졸업 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UW-Madison)에서 조교수를 역임했다. 2021년부터 중국과기대 기하∙물리연구센터에 합류했다. 무엇보다 중국인
'3조3773억 위안' 지난 2월 22일 중국 국가 정보 센터가 밝힌 중국 공유경제 시장 규모다. 중국 인터넷 발달로 공유경제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의 비우호적인 대외정책으로 우리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최근 "중국 공유 경제 발전 보고서(2021)"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공유경제 시장 거래 규모는 약 3조 37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2.9 % 증가했다. 또한 2021년에 성장률이 크게 반등 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율은 10%-1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5년 동안 중국 공유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10% 이상으로 유지 될 것이다. 2020년 공유경제 시장 거래 규모는 생활 서비스, 생산 능력, 지식 기술의 3개 분야에서 각각 1조 6,175억 위안, 1조 848억 위안, 4100억 위안으로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개발 속도 관점에서 지식과 기술의 거래 규모와 의료 공유의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30.9%, 27.8% 증가했으며, 공동 숙박, 공동 사무실 및 공동 여행의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29.8%, 26%, 15.7% 감소했다. 황
중국에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중국에 가본 이들 중에 병마총을 보지 못한 사람은 없다. 바로 진시황 묘에 있는 마치의 모습이다. 볼 것 많기로 중국만한 나라도 드물다. 5000년 찬란한 역사가 중국 땅 곳곳에 인류가 남긴 유적이 있다. 오죽 했으면 중국인 스스로가 "평생을 다 봐도 보지 못한다"고 했을까. 그런 중국에서 사람들이 꼭 찾는 명소들이 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 올라는 명소다. 의외로 중국 자금성이 빠졌다. 사실 자금성은 마지막 황조인 명청 시대 수도여서 많은 유물이 잘 보존됐다는 점을 빼면 그리 역사적으로 손에 꼽는 유물은 아닐 수 있다. 중국 인터넷에서 오른 중국 명소 1위는 역시 진시황릉이었다. 그 옛날은 정말 어땠을까? 절로 눈을 감고 상상에 빠지도록 하는 웅장하고 화려한 병마총은 지금도 기자의 눈에 선하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꼽은 중국 여행 명소 10위다. 1위: 진시황병마용박물관 (秦始皇兵马俑博物馆) 2위: 시안구청창 (西安城墙) 3위: 시안 화산 (华山) 4위: 산시역사박물관 (陕西历史博物馆) 5위: 대당부용원 (大唐芙蓉园) 6위: 화청궁 (华清宫) 7위: 시안 중러우 (西安钟楼) 8위: 다옌타 (大雁塔) 9위: 진령야생동물원 (秦岭
"중국이 한반도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渤海·발해) 만에서 매장량 1억톤 규모의 초대형 유전을 발견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최근 국내 언론에서도 알려진 뉴스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이날 톈진에서 약 140km 떨어진 보하이 중부 해역에서 대규모 석유와 가스를 발견했다. 대략 하루 평균 1980배럴(약 277톤)의 원유와 천연가스 525만ft³(약 14만9000㎥)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물론 보하이에서 석유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CNOOC는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보하이 남부 라이저우 해역에서 연간 40만배럴 규모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유전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다음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전해진 중국 대표적인 글들이다. 산시성은 또 조국이 강성해지는데 기여했어. 나는 이미 흥분해서 기뻐. 나의 고향이야. 좋아! 대중국! 기쁜 소식이네. "기쁜 소식이네" 짧지만 명쾌한 글이다. 우리가 발견했어도 같은 반응이었을 듯 싶다. 황혜선 hhs@kochina21.com
중국의 교육사업은 사장 핫한 사업 분야 중 하나다. 중국의 교육열은 한국에 비해 높으면 높았지 겵코 낮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구 수다. 20세 미만 인구를 대략 5억이라고 보면 5억 명이 매일 배우기 위해 돈을 쓴다는 곳이 중국 교육시장이다. 그 중에서도 영어 교육시장은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20세 미만의 학생들은 물론 그 이상의 대학생, 심지어 직장인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지갑을 열기 때문이다. 과거 한 때 한국에서 영어 발음을 잘 하기 위해 혀 수술을 했었던 적이 있다. 이 같은 현상은 2000년대 초반 중국에서도 유행을 했다. 하지만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 시진핑 주석이 등극하고 나서 중국은 영어 교육시장이 과열되자 대입학력 고사에서 영어 비중을 대폭 낮췄다. 자연히 영어 시장은 찬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영어 교육 시장은 온라인 교육의 발달과 어린이 영어에 대한 부모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일대일 어린이 영어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일대일 어린이 영어 플랫폼의 교육 수준과 경쟁 우위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2021년 2월 25일, iiMedia Consulting은 "2020년 중국 온라인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