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전염사태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아주 친밀한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27일 보쉰 등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일본은 우한에 100만 장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다른 나라들이 자국의 안전에만 급급할 때 일본은 발 빠르게 우한 시민 전체를 고려하는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지원은 일본 민간단체가 주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이 마스크는 도쿄를 출발해 청두공항에 도착했다고 보쉰이 전했다. 구호 마스크는 통관절차를 마치는 대로 우한시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일본 외무대신에게 전화해 직접 ‘우한 폐렴 방역 태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환추스바오에 따르면 왕이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에게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 지도부는 전력을 다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며 방역 태세를 설명했다. 이에 모테기 외무대신은 “중국의 긴밀한 조치에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왕이 부장은 “각국에 감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고, 모테기 외무대신은 중국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북한도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산에 긴장하며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중국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 급속히 전파'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내 발병 현황과 중국 정부의 대응을 상세히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에서 최근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면서 피해가 나고 있다"며 "전파력이 강한 전염병이 급속히 퍼지는 것과 관련하여 중국에서는 해당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시장에 대한 감독 강화, 야생동물 관리, 공항과 항만 이용객에 대한 체온 검사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 당국의 정책을 소개했다. 신문에 북한 내 발병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북한 당국은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외국인 관광도 중단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TV는 전날 방송에서 우한 폐렴의 증상과 감염 예방 대책 등을 소개하고 북한 당국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전 국가적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우한 수산시장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중국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스 발병으로 홍역을 치른 중국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의료진은 방역체계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2일 우한시 장한구(武汉市江汉区) 시장감독관리국과 위생건강국은 최근 여러 건의 폐렴 발생이 화난수산시장(华南海鲜市场)과 연계돼 있다고 발표했다. 휴장 기간에는 화난수산시장은 거래가 금지되며, 개장 시간은 별도로 공지된다. 우한에서는 27건의 폐렴 사례 중 7건이 중증 25%에 이르는 심각한 상태다. 조류독감이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신종 전염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우한에 원인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 병원의 통계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라는 공식 발표문도 나왔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사스 바이러스가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우한의 한 병원 관계자는 “아직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인터넷에 떠도는 사스 바이러스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다른 중증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스 바이러스라 해도 이미 성숙한 방제체계가 정착돼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할
넷플릭스의 중국 시장 공략이 강화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고정작과 히트작 뿐만 아니라 드라마까지 방영하면서 중국 본토와 대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2019년의 마지막인 31일 대만 감독 양더창(杨德昌)의 대표작 ‘하나 그리고 둘’이 넷플릭스에 방영됐다. 2000년에 칸 영화제에서 최고 감독상을 받고 BBC에 의해 ‘21세기의 가장 위대한 영화 100’에 선정되었지만 2017년에서야 처음으로 대만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다. 최근 중국 대륙에서 15억 위안의 흥행을 기록해 여론의 관심을 이끌어낸 '샤오녠더니'(少年的你)도 20일 넷플릭스에 등장했다. '나는 약의 신이 아니다'(我不是药神)에 이어 대만의 '1년에 10편의 중국 대륙영화만 상영할 수 있는 쿼터 제한 정책‘을 넘어서 히트작이 연말에 출시되고 있다. 이에따라 넷플릭스 중국어 영화시장의 야망이 부각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중국어 영화에서 고전과 히트작을 모두 다 고려해 중국어 영화를 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 또한 오리지널 영화, 오리지널 드라마를 출시해 서양 연극권과 영화권의 상을 휩쓸었다. 최근 2019년 10월 31일 넷플릭스 첫 중국어 원작 연극 '쭈이멍저'(罪梦者)는 평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 2023년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베이징과 텐진, 상항이 등 중국 10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된다. 24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을 개최하기 위해 중국은 충칭에 축구전용 구장을 건설하고 있다. 중국축구협회는 28일 충칭, 베이징, 톈진, 상하이, 청두, 시안, 다롄, 칭다오, 샤먼, 쑤저우 등에서 2023년 제18회 아시안컵 남자 축구선수권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8회 아시안컵 남자축구는 2023년 6월부터 7월까지 중국에서 열린다. 아시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 및 최고 영향력 있는 축구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24개 팀이 참가해 51차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AFC가 발표한 '중국 2023년 아시안컵 개최 신청 평가서'에 따르면 이번에 충칭에서는 조별 경기와 4분의 1 결승 경기가 현재 건설 중인 양강축구대회센터에서 열린다. 양강투자그룹이 건설하는 축구경기장은 순용량 4만4000명, 총용량 46800명으로 VIP석이 920석이고, 미디어석은 380석이 있다. 현재 공사 중이며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충칭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충칭이 2004년 제13회 아시안컵 개최를 이어 아시아컵을 개최하는 것이 너무 자랑스
중국 영화산업이 침체기 속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영화사 2996개가 등록을 취소했지만 신설 제작사가 2597개에 달했다. 올해 관람객 600억명 돌파가 지난해보다 24일 빨라지며 중국 영화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 영화회사가 문은 닫는 상황에서 2019년 2597개 새로운 영화회사가 설립됐다. 이들 회사 뒤에 많은 창조력과 열정을 겸비한 젊은 감독, 작가와 프로듀서가 몰리고 있다. 중국 대륙 매체 제일재경 19일에 “범엔터테인먼트(泛娱乐·IP 및 문화 콘텐츠 요소 리메이크) 소비시장이 증가하고 있고, 인터넷 방송 판매(带货直播), e스포츠 방송 등 새로운 문화 조류가 다가오고 있다”며 “한때 사람들 관심의 중심을 차지했던 영상산업은 여전히 고유한 위치에 서있다”고 보도했다. ‘후랑패안(后浪拍岸) 2019 Sir 영화 엔터테이먼트 대회’에서 2019년 중국 영화문화회사의 등기말소 현황을 제3자 기관이 정밀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중국 공상업이 이름에 '영화'라는 키워드를 가진 업체의 등록 취소한 회사가 2996개나 됐다. 한 영화 회사의 CEO는 “이 시장이 20년 동안 고속성장을 겪어와, 2018년은 9%의 성장을 불
교육과 기대수명 등 남녀 성평등은 어느 정도 근접했지만 소득격차는 올해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소득격차 해소 기간이 202년이었지만 올해 257년으로 늘었다. 세계경제포럼이 17일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성별 격차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남녀 소득 격차가 더 벌어져 2018년으로 예상됐던 202년보다 반 세게 이상 늦은 257년이 걸릴 전망이다. 남녀가 교육과 위생·기대수명 분야에서 각각 96.1%와 95.7%에 이르면서 성평등을 달성하는 것에 근접했다. 하지만 경제 참여 분야에서 성 평등 추구 노력은 2018년 58.1%에서 2019년 57.8%로 뒷걸음질 쳤다. 153개 국가 가운데 아이슬란드는 성 평등 상황이 가장 좋은 나라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르웨이(84.2%), 핀란드(83.2%), 스웨덴(82.0%), 니카라과(80.4%), 뉴질랜드(79.9%), 아일랜드(79.8%), 스페인(79.5%), 르완다(79.1%), 독일(78.7%) 순이었다. 여성은 소매업 등 자동화 충격이 가장 심한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 더 중요한 것은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업종에 충분이 많은 여성들이 진입하지
환경문제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지구촌 곳곳을 뒤덮으면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고, 고온과 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2019년 곧 지나가고 2020년 맞이할 것이다. 2019년 전 세계에서 한 단어가 빈도로 반복되고 있다. 그 단어는 바로 환경 문제. 유럽의회는 11월 30일 유럽연합(EU)이 '기후 비상사태'로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며칠 뒤 벨기에 브뤼셀 이남에 지역에서 수천 명의 주민이 짙은 안개와 공기 오염으로 고통을 받았다. 보스니아의 랜드마크 건물은 초미세먼지 때문에 보이지지 않고 길거리에서 지나가고 있는 시민들은 기침을 멈추지 않았다. 사라예보의 오염 수준은 유럽연합 안전 기준치의 5배가 훨씬 넘고 오염 역사의 최고치에 달했다. 지난 3월 4일 동아프리카에 강열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벨라 시에서 85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부상당했으며, 가옥 5766가 파괴되면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유럽은 사상 최악의 시기를 겪었으며, 10년 연속 여름에 고온이 계속되었다. 2019년 서유럽은 역사상 가장 더운 6월 7월을 맞이하여 수백 명의 사람들을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더운 날이
중국이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중국은 한국에 1 : 0으로 져 중국홍콩팀과 3위를 놓고 다투게 됐다. 15일 밤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한국팀과 중국팀이 맞섰다. 중국팀이 0:1로 패배하여 2연패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중국은 압박 전술로 한국을 방어했다. 전반전까지 중국팀은 동학승(董学升)의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쳤지만 한국팀은 8개나 된다. 중국팀의 볼 점유율로도 26%에 불과했다. 한국팀이 워낙 적극적이어서 경기장을 휘젓고 다녀 파울이 8개로, 중국팀 보다 3개나 더 많았다. 중국은 경기 후반 들어 공격을 늘리기 시작했지만 팀원들이 호흡을 맞지 않아 공격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반면에 한국은 어려 번 역습으로 중국팀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대표팀의 목표는 ‘모양 빠지기 않기’였지만 두 경기를 보면 '모양 빠지기 않기'라고 평하기 어렵다. 공수 전환이나 경기 중 기술 운용에서 한국과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에 밀리면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2연패를 당했다. 중국팀은 이번에 호흡이 약한 팀으로선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중국팀은 지난 10일 동아시안에서 일본에 1
미국과 중국이 홍콩과 신장 위구르 문제로 대립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국제방송국이 신장에서 벌어진 각종 테러를 기록한 영어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중국은 이를 통해 신장의 극단주의적 분리독립 운동이 사태를 악화시켰다며 강력한 반테러 정책이 필요하다고 우회적으로 역설하고 있다. 5일 '중국 신장, 반테러 전선'(《中国新疆,反恐前沿》)이라는 영어 다큐멘터리가 한시간 가까이 중국국제방송국(CGTN)에서 방영됐다. 이것은 중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폭력 테러리즘과 종교 극단주의 신장(新疆)에 주는 상처를 영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전 방위로 보여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4부분을 나누어 1990년부터 2016년 까지 신장지역에서 발행한 수천건의 테러·폭력사건을 회고하고 대량 미 공개사건도 발표했다. 20여년 동안 신장에 일어난 폭력 사건으로 수만은 민간인이 사망했고, 수백명의 공안이 순직했다. 그 중에 가장 심각한 사건은 1997년 7명이 사망하고 198명이 부상한 이닝(伊宁)사건이다. 2009년에는 197명 사망에 1700명이 부상한 ‘7·5사건’이 일어났고, 2013년에는 카시(喀什)지역에서 15명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