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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 매출 순위 Top 10, 1위 베이팡화창

 

'미국의 실수?'

미국은 한 때 일본 자동차를 미국 시장에서 몰아내려는 조치를 취했다. 미국 자동차에게 각종 지원을 쏟으며 일본차의 인기를 끌어내리려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도요타 등 일본 차들은 미국 제재에 대응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미국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기 시작했다. 반면 미국 차 메이커들은 정부 지원에 안주하다 결국 오늘날의 수준으로 격하됐다.

미국은 한 때 한국의 현대차 출범을 강력히 반대했다. 한국 소비 시장은 아직 자동차 산업을 키우기에 너무 미미하다는 것이었다. 해외 시장에서 싸구려에다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현대차를 외면할 것은 너무 뻔하다는 논리를 폈다.

결과적으로 현대차는 일본 도요타에 버금가는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했다. 삼성의 반도체 산업 투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근 들어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 제재도 비슷한 결과를 낳으려 하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과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의 기술 개발 노력으로 지난해 중국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 리서치(CINNO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중국 반도체 설비 Top 10 업체'의 매출 총액은 약 300억 위안(약 5조 6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1위 베이팡화창(北方华创)

2위 중웨이(中微公司)

3위 성메이상하이(盛美上海)

4위 창찬커지(长川科技)

5위 투어징커지(拓荆科技)

6위 화하이칭커(华海清科)

7위 시위안웨이(芯源微)

8위 신이창(新益昌)

9위 화펑처쿵(华峰测控)

10위 즈춘커지(至纯科技)

 

해당 순위에 오른 기업들은 2021년 Top 10 순위에 오른 기업과 동일하다.

베이팡화창은 중국 반도체 장비 선도 기업으로 2022년 반도체 장비 관련 매출 120억 위안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중웨이는 지난해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47억4000억 위안을, 3위 성메이상하이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27억6000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과연 미국은 이번엔 실수하지 않을 수 있을까? 꽃이 피고 지듯 세계 패권도 나눠 갖는 게 순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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