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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별 저축액 순위 Top 15, 1위 쑤저우

 

한 때 중국인들은 대부분이 은행을 찾기보다 집의 은밀한 곳에 돈을 숨겨뒀다. 아끼고 아껴서 훗날을 대비하는 생활 습관, 한 때 일반적인 중국인들의 상징적인 모습이었다.

개혁개방으로 중국이 부유해지면서 과거 자린고비 같은 이미지보다, 낭비하고 허세를 떠는 중국인들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에서 저축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다. 오늘날 중국의 부가 일확천금의 벼락부자라기 보다, 꾸준한 저축을 기반으로 일군 알찬 부유라는 의미다. 

그럼 중국의 수많은 도시 가운데 부가 집중된 곳은 어느 곳일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일반적으로 GDP를 보라고 하지만 사실 GDP에는 거품이 많이 껴 있어 수치상으로는 알 수 없는 진짜배기 정보가 궁금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저축액(예금잔고)를 통해 중국의 진짜 부자 도시 Top 5를 알아보았다. 

 

1위 쑤저우 

2위 포산

3위 우시

4위 둥관

5위 원저우

 

1위를 차지한 쑤저우는 중국의 1선 도시로 GDP도 상당히 높고 저축액도 1위라 다른 도시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도시 성장률도 12%에 달한다. 경기가 다소 침체되었을 때조차 쑤저우의 저축액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쑤저우의 강력한 경제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위인 포산은 어떨까? 쑤저우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경제적 성과를 보이는 도시이다. 물론 우시의 GDP가 한 때 포산보다 더 높았고, GDP도 종이 한창 차이지만, 포산은 도시 성장률 17%로 역전하며 2위를 차지하였다.

우시는 아쉽게 3위에 머물렀으나 2위 포산과 겨우 200억 위안 정도, 백분율로는 1%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전통의 부자 도시로서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물론 인접한 쑤저우와 비교해보면 저축액은 절반 수준이다.  

4위 둥관은 우시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둥관의 GDP는 24위에 불과하지만 예금잔고 측면에서는 포산, 우시와 격차가 크지 않아 강력한 경제 회복력과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5위 원저우의 GDP는 전국 30위이지만 저장성 지부급 도시 순위에서는 소흥, 금화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실제로 풍부한 부를 소유한 원저우 사람들의 경제적 힘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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