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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참사 이후 활주로 콘크리트 둔덕 없애기로 하자 중 네티즌, "안전이 최고다"

한국 무안공항 대형참사 탓에 공항활주로 둔덕이 논란이 됐다.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도 비상했다. 한국이 문제점을 인식, 뒤늦게나마 없앤다고 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보여주기 식”이라고 지적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은 한국 뉴스를 인용, 한국 국토교통부는 1월 22일,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콘크리트 방위각 시설(항행 표지국)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 연합뉴스 등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제주항공 항공기가 긴급 착륙하던 중 해당 장애물과 충돌하여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했다. 이는 한국 국내 항공 역사상 가장 심각한 항공 참사로 기록됐다.

앞서 신화통신은 한국 국토교통부가 1월 13일 발표한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서 오는 24일까지 전국 공항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시설 개·보수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1월 22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 7개 공항의 안전 시설을 개선하고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교체할 예정이다. 조치가 필요한 공항에는 무안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이 포함되며, 항행 표지국은 경량 강철 구조로 교체되고, 기초 시설은 지하에埋설될 계획이다. 무안국제공항의 기존 콘크리트 시설은 완전히 철거되며, 파괴 가능한 구조물로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조사팀은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며, 조류 충돌 가능성 등 다양한 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활주로 끝단에 위치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참사의 피해를 더욱 치명적으로 키웠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외에도 여수공항, 광주공항 등 국내 여러 공항에도 콘크리트 또는 흙으로 만들어진 방위각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과 같은 형태의 콘크리트 방위각 시설(항행 표지국)을 철거하거나 재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저비용항공사(LCC)를 포함한 항공사들의 정비·운항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지자체들이 서로 나서 공항을 짓고 있다. 지역 교통편을 확보해 지역 경제의 유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안전 논란이 있음에도 무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안공항만해도 공항 개항 전부터 논란이 돼 왔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공항은 지역에 재앙이 될 뿐이라는 점을 당국자들이 알아야 할 것이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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