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대 도시는 역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였다. 선전은 4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주요 도시 순위가 공개됐다.
장쑤성은 성내 13개 도시들이 모두 100위에 포함돼 기염을 통했다.
원후이바오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도시지수 연구기관 GYBrand가 독자적으로 편성한 **「2026년도 중국 100대 도시 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지수는 중국 전역 29개 성·자치구·직할시를 포괄했다. 도시의 경제력과 발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그 중에서도 장쑤성은 관할하는 13개 지급시 전부가 100대 도시 명단에 포함되며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숫자상의 기록을 넘어, 중국 지역 발전 전략의 변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과거 일부 핵심 대도시에 성장 동력이 집중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성(省) 전역이 고르게 성장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장쑤성은 이번 지수에서 ‘전 지역 포괄’ 수준을 넘어 ‘전 지역 질적 향상’으로의 반복적 업그레이드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 내 13개 도시의 평균 GDP가 모두 1조 위안을 돌파한 것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현(县) 단위 경제의 심층적 융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장쑤성의 발전 모델은 특정 중심 도시가 주변을 견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시 간 기능 분담과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강한 성과 강한 도시, 전 지역 협력’이라는 고품질 발전 모델로 요약된다.
GYBrand가 발표한 이번 지수는 경제 규모뿐 아니라 기초 인프라, 행정 효율, 의료·교육 자원, 문화 교류, 비즈니스 환경, 발전 잠재력, 혁신 역량, 브랜드 영향력, 국제 인지도 등 10개 핵심 지표를 종합해 산출됐다. 장쑤성은 이들 항목 전반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전 도시 입선을 이뤄냈다.
중국 내에서 성(省) 단위로 모든 지급시가 100대 도시에 포함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문가들은 장쑤성의 사례가 중국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모델로 기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도시는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의 핵심 공간이자, 글로벌 경쟁에서 국가 역량을 드러내는 주요 단위다. 이번 순위는 중국이 대도시 중심 성장 단계에서 벗어나, 지역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쑤성의 ‘그랜드슬램’ 달성은 단기적인 성과라기보다, 장기간 축적된 산업 구조 고도화와 지역 협력 전략의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흐름이 다른 성·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중국 도시 발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위 베이징
2위 상하이
3위 광저우
4위 선전
5위 항저우
6위 청두
7위 난징
8위 우한
9위 충칭
10위 쑤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