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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서 어려운 게 사람 인(人) 1

 

서예를 하다 보면 가장 쓰기 어려운 글자가 사람 인(人)자다. 
본래 한자 서예는 쓰다면서 획이 적은 게 많은 것보다 쓰기 어렵다. 획이 많은 것은 적당히 쓰면 그럴듯해 보이지만 획이 적은 글자는 웬만큼 잘 써서는 잘 썼다고 보이기 힘들다. 특히 사람 인(人)자는 서예의 좌우 두 획의 기본을 가지고 있다. 撇와 捺가 그것이다. 

 

 

그래서 사람 인 자는 일(一) 자와 이(二) 자보다 힘들다. 일, 이 자에는 힘만 담으면 되지만 사람 인 자에는 경륜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예가들은 붓을 들어 가장 쓰기 어려운 한자 중 하나로 사람 인 자를 꼽는다. 
어찌 단 두 획에 경륜을, 인생을 담을까? 역시 쉽지 않은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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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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