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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당국 조사 중

해동의 6월 4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미중 무역 3차 협상, 중국 "이번엔 약속 파기 안된다." 성명 발표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미중 무역 3차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중국 당국이 "농업, 에너지 분야 등에서 협상 잘했다. 서로 입장을 잘 전했다. 
무역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6.4 29주년 기념행사 각국에서 잇따라, 미 국무장관 성명도 발표

6·4 톈안먼天安门 사건 29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아직도 억울한 영혼이 눈을 감지 못하고 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톈안먼 사건 때 아들을 잃은 어머니들의 모임인 '톈안먼 어머니 회"는 시진핑 주석에게 공개서한을 통해 

"6·4 사건을 재 평가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콩의 NGO가 중국 곳곳에 "6·4 사건을 재평가 하라"라는 표어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 미국에서 홍콩에서 단식 시위 등이 벌어졌습니다.
중국도 우리 한국도 참 역사적 아픔이 많은 나라입니다. 모두 그 아픔을 풀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남중국해 자유 항해를 위해 프랑스, 영국 등의 군함도 가세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해양권 주장에 미국 등이 '자유 항해' 보장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양 산호섬에 만들어지는 중국 해군기지가 지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게 미국 등의 생각입니다.
중국에 대항해 미국에 이어 영국과 프랑스도 군함을 남 중국해로 보냈다고 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합니다. 

중국 여배우 판빙빙 탈세 혐의로 조사 중.

판빙빙范冰冰이 탈세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에이전시 회사가 조사를 받아, 관계자 몇 명이 구류 상태라고 합니다.
자오웨이赵薇에 이어 판빙빙도 당국의 철퇴를 맞을지 주목됩니다. 

이상 해동이었습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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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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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