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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입시험 작문 주제, 시진핑 사상 관련 많아

해동의 11일 자 [오늘의 중국]입니다.
세계가 갈수록 재미있어집니다. 복잡다단, 패러다임의 변곡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에서 경제 협력 대출 300억 위안의 출연키로.

미국, 유럽, 일본 등의 G 7 국가 정상 회의에 이어 칭다오에서는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상하이협력기구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홍콩 밍바오明报 등 중국·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협력기구 간 경제 협력을 위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300억 위안의 기금을 출연키로 했습니다.
또 한 국가의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고,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했습니다. 

중국과 각국이 G 7 국가 정상 회의는 분열, 상하이협력기구는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하고 있습니다.
런민르바오人民日报가 전하는 두 정상 회의 모습입니다. 

뉴욕타임스, 미국은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이 필요하다.

뉴욕타임스가 나 홀로 행보를 하는 미국 외교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아무리 중국이 약하고, 미국이 강해도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도 동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G7 국가 정상 회의 결과로 미국과 동맹국 간 관계가 날개 없는 추락을 했다고 평했습니다. 

묘한 게 인도의 태도입니다. 인도는 이번에 라헨드라 모디 총리가 처음으로 상하이협력기구 정상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고 진행하는 환태평양 다국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만에 12일 재타이완미국협회美国在台湾协会·AIT 개소식을 합니다.
이로써 중국이 대만을 무력 침공하게 되면 미국을 공격하는 셈이 됩니다.
환추스바오环球时报가 "그런다고 안전하냐?"라고 비꼬았네요. 

싱가포르 북미회담에 관심 고조

중국과 중화권의 관심도 역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회담에 쏠려있습니다.
미국의 소리가 "북미회담 종전선언, 중국은 불만이다."라는 분석을 해 보쉰 博讯등 중화권 매체들이 재인용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전국 대형 트럭 운전사들 연대 파업 지속 중

앞서 파업 소식이 전해졌던 중국의 대형 트럭 운전사들의 연대 파업이 규모가 줄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생존을 위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10일 전했습니다. 

중국 대입 시험 논술에도 시진핑 신사상 침투?

자유아시아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끝난 중국 대입 시험 작문 주제가 시진핑 신시대 신사상과 관련된 게 많았다고 합니다.
대입학생들부터 시진핑 사상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게 됐다고 하네요. 

해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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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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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