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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00일,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어요“우주소녀 WJSN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1000일을 맞은 걸그룹 우주소녀가 소박하면서도 묵직한 포부를 밝혔다.

 우주소녀는 20162월 데뷔해 다음 달이면 3년을 채운다. 그 사이 10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000은 상징적인 숫자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피고 지는데, 1000일을 버티는 그룹은 많지 않다. 90% 정도는 그 사이 활동을 중단하고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간다.

 하지만 우주소녀는 다르다. 지난 3년 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이름값을 높였다. 어느덧 신인이라는 수식어도 떼고 꽤 전도유망한 걸그룹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우주소녀는 그들의 곁을 지켜준 팬들을 첫 손에 꼽았다.

"데뷔 1000일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팬들이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고 3년 정도 활동하며 배운 것도 깨달은 것도 많았죠. 앞으로 행복하게 활동하고 싶어요. 저희가 올해 목표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일단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해요.(웃음)"

 우주소녀의 새 앨범 <WJ STAY?>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꿈 이야기를 확장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판타지 이미지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라 러브(La La Love)>는 우주소녀에게 처음으로 음악 프롤그램 1위를 안긴 전작 <부탁해>의 프로듀싱을 맡은 히트메이커 Full8loom과 다시 뭉쳤고, 멤버 엑시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찍어서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라라 러브>를 처음 듣고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주소녀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죠.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이 우주소녀와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라라 러브>는 사랑에 대한 복잡미묘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예쁜 노래예요. <부탁해>는 마법학교 콘셉트였는데, ‘라라러브는 학교를 갓 졸업한 소녀들이 카니발에서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는 콘셉트예요."

 우주소녀의 행보는 미국 빌보드도 주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몬스타엑스 등 보이그룹이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반면 걸그룹의 해외 활동은 다소 미진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주소녀는 그동안 해외시장을 두드렸던 원더걸스, 소녀시대에 이어 전세계를 호령할 걸그룹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빌보드는 최근 우주소녀가 ‘La La Love’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혹적인 카니발 무대에 오른다라는 제의 기사를 게재하며 우주소녀의 신곡을 조명했다. 빌보드는 "새로운 앨범은 우주소녀의 기존 콘셉트를 유지했다"면서 "독특하고 기발한 제작 방향으로 참신하고 빛나는 댄스 음악의 브랜드를 이어간다"고 우주소녀의 음악을 높이 평가했다.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죠. 우주소녀는 올해 단독콘서트를 또 열고 싶고, 해외 팬들도 만나고 싶다는 또 다른 목표도 있어요. 또 저희가 유닛으로 활동을 한 적은 없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유닛 활동을 해보고 싶다. 멤버 중에는 귀여운 게 잘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고 섹시한 게 잘 어울리는 친구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닛으로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우주소녀는 그룹 활동 외에도 각 멤버들이 연기와 예능 등에 도전하며 남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보나는 KBS 2TV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로 지상파 드라마 여주인공으로서 신고식을 치렀고,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은서는 MBC 예능 <진짜 사나이 300>에서 엄청난 사격 솜씨를 선보이며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룹 활동 때는 걸그룹 멤버로서 청순함을 강조하지만, 개별 활동 때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팬층을 두텁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보나는 "저는 사실 음식을 잘 안가려서 생각보다 정글이 잘 맞았어요. 자연에서 먹는 맛도 좋았죠. 지난해부터 앨범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와중에 정글에 가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한 것 같다. 멤버들과 꼭 같이 가고 싶었다"고 전했고, 은서는 "과녁을 모두 맞히는 만발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이루려고 생각하다 보니 집중력이 나왔어요. 제작진들과 간부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 기억을 잊지 못해서 촬영 후에 곧바로 사격장에 갔죠"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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