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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가까운 귀신이 오겠니?

가까운 귀신이 오겠니?

 

중국 자린고비 이야기다. 옛 중국 한 마을에 정말 구두쇠가 살았다. 얼마나 유명한지 전국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하루는 이 구두쇠가 무당을 불러 굿판을 벌였다. 굿판을 벌일 돈이 아깝기는 했지만 집안에 자꾸 좋지 않은 일이 생기자 어쩔 수 없이 판을 벌이기로 했다. 굿 판 당일 무당이 귀신을 부른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던 구두쇠가 돌연 화를 냈다. 무당이 중국 변방의 먼 지역 귀신을 부르거나 다른 나라 귀신을 불렀기 때문이었다.

 

아니 왜 자꾸 외국이나 멀리는 있는 귀신을 부르는가? 멀리서 오면 그게 다 돈인데...

 

그 말을 들은 무당이 화를 내며 말했다. 

 

 

아니 이보셔요. 당신이 구두쇠로 소문나 가까운 귀신이라면 모두 아는데 어느 귀신이 뭐 먹을게 있다고 부르면 오겠오. 그래 어쩔 수 없이 법력을 최대한 발휘해 저 멀리 있는 귀신들을 꼬시고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이요. 싫으면 관두시오.

 

이 글에서 인색하다는 한자는 悭이 쓰였다.  우리 한자로는 아낄 간이며 중국 발음은 qiā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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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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