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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香传01]

       1392年至1910年间,统治整个朝鲜半岛的李氏朝鲜王朝是一个严格的“儒教国家”。领导阶级的“士大夫”把孔子之言当作“宪法”。社会秩序和风气都以“夫妇有别长幼有序”等儒教思想为本。男女之间的关系也遵循儒家的教诲,“男女七岁不同席,男女授受不亲”。在这样的社会里,青春男女是如何相爱的呢?
       “那边窗子里亮起来的是什么光?那就是东方,朱丽叶就是太阳!”就像《罗密欧和朱丽叶》中的罗密欧一样充满热情?“我在梦里也思念着妹妹!”还是像《红楼梦》中的贾宝玉一样“辗转反则、梦寐以求”?
       这一期要向大家介绍的是韩国的古典文学《春香传》,讲述两班家少爷李梦龙和妓生之女成春香之间迂回曲折的爱情故事。《春香传》本以“说唱”(朝鲜民间的一种曲艺)的形式相传,后来发展成一部文学作品,因此其作者不详。《春香传》被韩国的学者称为“代表韩国的经典之作”。它和中国《红楼梦》、日本《源氏物语》被称为“亚洲三大古典巨著”。
       古代朝鲜时期,“两班”是掌控整个社会的贵族阶级,“妓生”是为帝王贵族进行歌舞表演的艺伎。虽然妓生大多是有很高的艺术造诣的艺术家,但其社会地位属于贱民,只要两班提出过夜的要求,妓生就得服从,基本没有第二选择。春香是妓生的女儿,其身份属于贱民,然而,梦龙是两班家的少爷,身份尊贵。身份之差如此之大的两个人,他们之间的爱情到底是个什么样子呢?
       “爱兮爱兮,我的爱/是爱呀,我的爱/
       啊啊啊啊,我的爱啊。应该就是我的爱啊。”
       这是《春香传》中,梦龙向春香表达爱意的一段歌词。《春香传》本为韵文,因此字字句句几乎都以歌词的形式相传。陷入爱情则眼里只有对方,为了对方可以赴汤蹈火,不管是为了对方而殉情的罗密欧和朱丽叶,还是林黛玉死后出家当和尚的贾宝玉,相爱的人之间的热情,古今中外都是一样的。只是《春香传》反映当代人民的思想和观念,更强调春香的贞节,歌颂女性贞烈地守护爱情的气节。
       宁静的清晨之国古朝鲜,那片土地上的青春男女的爱情故事,以春香之母月梅梦见仙女继而诞下女儿春香、当作心肝宝贝一样养育的内容为开头,正式拉开了序幕。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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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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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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