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아, 굳이 저항의 보루가 될 필요가 없단다."
21일 환구시보가 '홍콩, 저항의 보루는 되지 말아야."는 글을 통해, 홍콩 시위대의 저항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홍콩 한 학교 교장의 염려가 부당하고 지적했다. 앞서 홍콩에서는 홍콩중문대학 교장 두안총즈(段崇智)가 학생들을 걱정하는 공개 서신이 화제가 됐었다. 서신에서 두안 교장은 "경찰에 붙잡힌 학생들이 부당한 대접을받지 않는가 우려된다"고 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교장의 이 같은 서신은 교육자로서 잘못된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홍콩사태가 지속되면서 환구시보의 여론 공격도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