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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谢氏南征记08]

 


       过了好一会儿,刘延寿才止住眼泪,把雪梅告诉他的事情都转告了谢贞玉。谢贞玉一直以为只要自己离开麟儿,麟儿就会安然无恙,所以当她听到麟儿被投水的事情时,就觉得两耳嗡嗡作响、眼前发黑,突然晕倒了。
       刘延寿吓得魂飞魄散,赶紧跑出去找师姑。师姑奔了过来,从兜里拿出薄荷香囊让谢贞玉闻着,再使劲掐她的人中穴,谢贞玉这才睁开了眼,但一醒来就开始嚎啕大哭,哭着喊儿子。
       “我可怜的孩儿!早知如此,我应当离开的时候带上他的……跟着我这个休妻,就算会饿得要命,至少也不会丧命啊……我的孩儿……啊……”
       刘延寿红着眼握住了谢贞玉的手。千错万错,都是他的错,是他害死了可怜的孩子,作为父亲的他又怎能不理解谢贞玉的悲痛呢。只是他已经没有了官职、没有了家产、没有了孩子、没有了妾室,对他来说,这世上只有谢贞玉一人是重要的,他不能再失去她。刘延寿温柔地环抱着谢贞玉。
       不知过了多久,谢贞玉的哭声变弱了,刘延寿轻轻地拍着谢贞玉的后背,开了口。
       “金顺城的家产都被偷走了,我想去武昌东山再起。等稳定一些了,我会亲自去祖堂寺庙谢罪,再向夫人叩头谢罪。望夫人可怜我这个鲁夫,不要舍弃我。”
       谢贞玉听到刘延寿真诚地道歉,想起了之前的种种委屈,只能泣不成声。早知今日,何必当初。谢贞玉哭了一会儿,感觉憋在心里的冤屈多多少少发泄了出来,内心深处藏着的对刘延寿的恨意也少了许多。于是,谢贞玉点头答应等刘延寿。刘延寿到武昌之后,为了不负向谢贞玉立下的誓言,废寝忘食地奋斗。
       这时,董清借着严丞相的光环在陈留县呼风唤雨、榨尽百姓,陈留县上上下下怨声载道,都传到皇帝的耳朵里了。

 

笔者 金新星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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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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