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금감원,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 심사 착수해

16일 예비인가 여부 최종 확정

신규 인터넷 전문은행의 예비 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착수됐다. 최종 결론은 최대 2곳에 예비 인가를 내준다는 금융당국의 방침 가운데,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의 심사 이후인 다음 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당국은 "금감원 외평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를 상대로 심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두 곳과 함께 신청서를 낸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위촉한 외부평가위원들은 프레젠테이션(PT) 심사와 주말 합숙 심사 등을 통해 신청 대상의 인터넷 전문은행 적합성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주요 심사 항목은 자본금과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주주 구성계획,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이다.

 

시장에서는 ‘재도전’한 토스뱅크의 인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지배구조 안정성 문제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KEB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을 주주로 끌어들여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토스가 지난달 상환전환우선주 전량을 전환우선주로 전환한 것도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받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됐다. 전환우선주는 국제회계기준(IFRS)에서 자본으로 인식된다.

 

전문가들은 상환권이 사라진 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만 부여된 전환우선주주 자격을 기존 투자자들이 갖게 되면서 자본 안정성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소소스마트뱅크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액주주로 참여했다. 여기에 일부 저축은행과 코스닥 상장업체 등이 주요 주주로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외평위 심사가 끝나고 16일 임시 회의를 열어, 예비 인가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대 2곳에 예비 인가를 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외평위 합숙 심사가 끝나고 15일 이후 결과를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가 최종 인가를 받으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더해 모두 4곳으로 확대된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