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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보기관, 친중국 자국 하원의원 전격수사 압수수색 실시.

중국과 호주비난 공방, 트럼프대리자 호주총리 자국 경제에 악영향 끼칠수도...

 

중국과 미국의 코로나 19에 관한 공방전이, 중국과 호주의 대결국면으로 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SCMP) 는 오늘,  호주정보기관과 경찰이  대표적인 친중 정치인으로 알려진 야당인 노동당의 샤케 모슬만 하원의원에 대해 , 집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정보기관은 그동안 중국이 정치자금을 활용해 호주정치권에 친중세력들을 지원해 온 정황에 대해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동안 공공연하게 중국을 지지해 온 샤케 모슬만의원에 대해불법적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SCMP는 이 소식과 함께,  "호주의 일부 정치인과 반중 세력 그리고 반중 언론매체들이 중국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 는 중국의 반응도 보도했다. 

 

중국과 호주은, 그동안 외교정책기관의 대변인들이 서로 비방성명을 주고 받으며 날카롭게 대립해오고 있는데, 친중파로 알려진 호주정치인에 대한 수사의 시작으로 양국관계는 한층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문화 여유부는 이미 이달 초에, 호주에 대한 여행 자제와 금지를 촉구했고, 교육부까지 가세해 중국의 신규유학과 7월 신학기를 맞은 중국유학생들의 호주로의 출국를 강력하게 저지하는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호주산 곡물과 소고기등에 대한 수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등, 호주경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대대적인 압박정책도 병행하고 있으며, 호주의 주요 수출품인 무연탄등 광물에 대한 수입금지까지 전면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호주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중국의 이런 조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온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 19일 호주 정부와 기업체들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외국의 해킹 공격을 받고 있다고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모리슨 총리는 이 기자회견에서, 호주에 대해 오랫 동안 진행된 공격의 배후가 어떤 단체인지 국가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 정도의 정교한 사이버테러' 라고 언급해 특정국가를 암시하는 비난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중대한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다면서, 일반적인 기술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정도의 내용만 발표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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