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코로나위기이후 하반기 경제 성장률 5%대로 증가할 것.

한은 보고서…"하반기 위안화 환율, 큰 폭 상승 제한적"

 

 

중국이 세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을 회복하고, 하반기의 경제성장률을 5%대의 예년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한국은행의 베이징 사무소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의 이 보고서는,  현재 코로나19가 만연되고 있는 미국과 유럽국가들의 전염병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예년수준의 소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의 공장 중국의 수출품생산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에 더해, 중국당국이 경제성장률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내수 드라이브정책을 시작해 각종 규제를 과감히 해제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내의 투자와 소비상황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5%의 경제성장률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행의 보고서는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19 에 대한 방역실패가 하반기까지 계속된다면, 중국의 이 5% 성장률목표달성이 위험할 수 있으며,  홍콩보안법 파동으로 인한 중국 내부의 정치적 불안도 잠재적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가 장애요인으로 거론한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실패문제는, 올 연말 11월의 미국 대선과 관련해, 트럼프가 중국책임론을 더 확산시켜 재선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는 선거전략으로 인해 고의로 방치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는 미국 내외의 지적이 많은 상황에서, 전 세계에 걸친 경제하락 을 가져올 공산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세계 소비시장의 중요한 시장인 일본이 0.5% 내외 수준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도, 중국의 5% 성장률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민기자,연합뉴스(제휴사)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