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올해 자국이미지 국제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중국인들 77.9%가 응답.

 

중국인들 가운에 자국의 이미지가 국제적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78%에 이르러 , 자국에 대한 긍지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고,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26일자 신문에서,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를 비롯해 중국 전역의 16개 주요도시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를 비롯해 매년 말, 세계속의 중국에 관한 현황에 대한 자국민들의 의식변화를 조사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여론조사의 특징은 그 어느 해보다도 중국과 미국의 충돌등 외교와 국제적 현안에 대한 조사항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변화는 특히 지난 1년 동안, 재선을 앞둔 트럼프가 중국의 대표기업인 화웨이와 틱톡등을 미국에서 퇴출시키고, 중국의 대표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적극적인 무역전쟁을 심화시켰던 사실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휴스턴영사관 폐쇄명령 그리고  홍콩보안법관련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과 함께 중국인들이 자국의 일부인 성급으로 여기고 있는 타이완과의 군사적 관계를 심화시켜 중국을 최대한으로 압박해 온 국제정치의 급변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다 미국은 코로나19를 우한 바이러스라고 명명하는 등 중국책임론을 부각시켜 중국의 위신을 크게 훼손시켜온 한 해이기도 했다.

 

올해 이 신문의 여론조사에 참여한 중국의 성인은 1, 945명이었고, 이 가운데 77.9%가 중국의 국제적인 이미지가 최근 몇년에 걸쳐 향상됐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큰 변화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8.9% 였으며,  6.6%의 응답자가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평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중국의 국제적인 이미지가 크게 향상됐다고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72.6% 는 그 가장 큰 이유로,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판데믹에 대한 중국의 방역과 대처가 훌륭했기 때문이라는 항목을 꼽았다.

 

그리고 지난 4년동안 강도높게 지속된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대 중국압박과 관련한 여론 조사항목에서는,  약 71 % 의 응답자들이 그동안 중국당국이 미국에 대해 공격적으로 대응해온 이른바 전량외교 ( 늑대외교) 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고, 약 16% 의 응답자들은 종래보다 더욱 강력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답했다.

 

즉 응답자의 85%에 이르는 사람들이, 특히 미국의 대 중국압박에 대해 매우 불만이었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중국이 한층 더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향후 중미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약 30% 내외 로 고르게 분포됐는데, 이는 지난 트럼프행정부 때보다 훨씬더 중미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