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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준 기회로 성공한 마윈, ' 중국금융당국 조롱하다 퇴출되는 중'

 

중국 금융당국의 최고책임자들이 보는 면전에서, 전당포처럼 은행을 운영한다고 모욕했던 마윈이 2021년에는 중국의 성공한 기업가로서 명예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이 줄을잇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신문은 , 마윈이 자신이 설립한 재단에서 아프리카인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영상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이 같이 전망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 일간지는 어제 (현지시각) , 마윈이 알리바바 창업자로서 그동안 ' 아프리카 기업 영웅' 이란 창업자 선발 지원 tv프로그램을 녹화로 제작하면서 심사위원으로 고정출연해, 창업지원을 바라는 아프리카출신 기업가나 신청자들의 사업제안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여기서 하차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외신들은 그동안 마윈이 맡았던 역할을 다른 출연자가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이 프로그램의 최종 1등 에게는 마윈이 설립한 재단에서 150만 달러 (한화 완산 약 16억 여원) 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획돼 사전 녹화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었다.

 

본 방송은 올해 초부터 편성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와 같은 사태속에서 프로그램자체가 TV방송사의 편성시간차제를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해진다.

 

외신들은,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그의 이름이나 사진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마윈은, 자신을 대 주주로 설립한,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 대부업체인 마이 금융서비스가 상하이와 선쩐증시에 상장되기 지난해 10월 24일, ' 상하이 와이탄 토론회'에 참석한 전 중국의 금융과 기업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단에 올라, ' 중국엔 금융시스템 자체가 아예 없다. 중국금융정책담당자들은 전당포같은 마인드로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이 상장하는 마이 금융서비스로 과거의 구태를 청산하겠다' 는 등의 연설을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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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