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인터넷 기업 규제 이어 딥페이크 단속 나선다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인터넷 당국이 이번에는 딥페이크(deepfake) 기술 사용에 대한 단속에 초점을 맞췄다.

 

19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사이버 감독기관인 중국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과 공안국(PSB)은 최근 중국의 인터넷 관련 기술 기업 11곳과 회의를 열고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회의에는 바이트댄스(ByteDanceㆍ字節跳動),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騰迅·텅쉰), 샤오미(小米), 콰이서우(快手) 등 중국의 주요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대부분 소집됐다.

 

CAC와 공안국은 회의에서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는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기술기업들에 위반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점검을 할 것을 지시했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를 영화의 CG처럼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말한다.

 

CAC와 공안국은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앱)의 법규 위반 행위도 엄밀하게 들여다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CAC와 공안국의 주요 인터넷 관련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한 회의 소집은 중국인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포르노, 도박, 가짜 뉴스를 포함한 부적절한 콘텐츠가 인터넷에 유포되는 것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이러한 캠페인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중국 지도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인터넷 기업과 사이버 공간에 대한 규제와 통제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황혜선/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


사회

더보기
중 설 연휴 당국 관광 지원하자, 숙박업소들 일제히 가격 올려 눈길
중국 설인 ‘춘제’ 연휴가 다가오면서 광둥성 산터우의 호텔 가격이 급등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연휴 관광소비 진작에 나서자, 숙박업자들이 숙박료를 올려, 이 지원금을 가로채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네티즌들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산터우로 귀향해 친지를 방문할 예정이던 한 누리꾼은 일부 호텔의 숙박 요금이 이미 상하이 와이탄 인근 고급 호텔을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투어(亚朵) 호텔의 한 객실 유형은 춘절 기간 1박 요금이 4,221위안에 달해 평소 가격의 약 5배 수준으로 올랐고, 일부 관광지 인근 호텔은 6,000위안을 넘어섰다. 호텔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차오산 지역의 전통 설 풍속과 민속 문화가 온라인을 통해 집중 조명된 점이 있다. 잉거무(英歌舞) 등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가 영상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강한 문화적 흡인 효과를 형성했다. 이른바 ‘차오산의 맛’이 살아 있는 새해 풍경이 확산되면서, 산터우는 단순한 귀향 도시를 넘어 춘절 관광지로 부상했다. 그 결과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