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산하 중국과학원이 어제 9일 코로나바이러스 불활성화방식의 새로운 백신을, 중국남서부 윈난성의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중국과학원측이 밝혔다.
중국 과학원 산하의 윈난성 의과대학 바이오연구소가 개발한 이 백신의 이름은 커웨이푸 ( 科維福)이고, 중국최대 국유제약회사인 시노팜이 지난해 에 세계최초로 개발한 전통적인 백신제조법을 이용해 개발한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학원의 소식을 전한 중궈르빠로등 중국매체들은, 이로써 중국은 불활성화방식의 백신을 5번째로 생산 접종하게 되었으며, 이를 포함해 총 7종의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궈르빠오등은, 중국과학원산하 의과대학 바이오연구소는 이번에 윈난성 질별관리본부로부터 승인받은 불활성화 방식의 백신을 연간 최대 1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이미 완공했다면서, 향후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구매요청에도 탄력적으로 응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과학원에 따르면 윈난성의 성도인 큰밍시에 위치한 바이오 하이테크단지에 지난해 10월 16억 위안 ( 한화 환산 약 2천 8백억원 ) 을 투입해, 코로나10등 각종 전염병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와 백신개발 생산기지를 착공해 올해 초에 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학원은 그동안 생산한 새 백신으로 1상과 1상의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면역체 생성률을 확인했고, 접종후 14일 이내에 면역 항체의 합성률이 96%에 달하고, 항 바이러스 S형 단백체가 99. 33% 이상 지속되는 연구결과를 관계기관으로 부터 승인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윈난(雲南)성 질병통제센터는 첫 번째 코비포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았다.사진출처: 의과대학 바이오소는 현재 이 백신의 산업화 실시를 착착 추진하고 있으며 의과대학 바이오가 위치한 마금포 백신 산업기지에 새로 건설된 코로나19 백신 생산 작업장이 본격 가동 중이다.아울러 이 백신의 에너지 확장 프로젝트도 한창 진행 중이어서 연말께 생산이 완료되면 연간 5억~10억 도스로 늘어나 전 세계 코로나19 저항에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