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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노인층,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용 급증

 

온라인 상거래는 젊은층이 주 고객이라고?

최소한 중국에서는 '아니다'가 정답이 됐다. 중국에서 집 근처 시장이 아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노인층이 급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징둥(京東·JD닷컴) 그룹이 최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대도시 노인층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올해 1~3분기 징둥 플랫폼 이용 실적을 보면 '은발세대(실버세대)'의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다섯 배나 증가했다.

중국 노인층이 오프라인 시장이 아닌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향하는 데는 인구 고령화, 코로나19 팬데믹, 중국 정부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5월 발표된 중국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으로 퇴직 연령인 60세 초과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7%인 2억6400만 명이었다. 60세 초과 인구는 향후 2025년까지 매년 1천만 명씩 늘어나 인구 노령화를 가속할 전망이다.

노령화와 함께 인터넷 사용 노인층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중국의 60대 이상은 1억233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3월 기준 6060만 명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중국 정부의 노인층 소비활동 촉진 정책도 60대 이상 인구를 전자상거래 시장에 유입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지난 4월 전자상거래 플랫폼 업체들에게 노인 친화적인 웹사이트와 앱을 운영하라고 지침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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