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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 위안(1조3610억 원) 규모의 중국 온라인 중매시장

중국은 인구대국이다. 그런데 그 인구대국의 최대 문제가 남다여소다. 그러다보니 여자는 고르느라, 남자는 선택지가 적어서 결혼이 어렵다.

오죽 했으면, 춘제(중국 설) 고향 방문시 가족의 결혼 독촉이 사회적 고민이 될까.

이런 중국 사정 탓에 중매시장은 갈수록 성장세다. 특히 온라인 중매시장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중매는 일단 서로 상대방을 알고, 사귀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이어가다 최종 결혼하도록 하는 형태다. 사실 한국의 중매업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인구가 많아 그 매출규모만 크게 차이가 날 뿐이다.

중국에서는 과거 오프라인에서의 일대일 만남에 비해 온라인 중매가 비용이 적고, 만남이 깨어져도 피해가 적다는 이유에서 갈수록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1985년생 이후 90년대생이 본격적인 결혼시장의 고객으로 부상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인터넷 중매업계의 시장 규모는 72억 위안(1조36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2020년에 비해 7억5000만 위안, 11.63% 늘어난 수치다. 올 2022년 중국 인터넷 중매시장은 80억5000만 위안(1조52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중매시장의 규모 확장은 고객층이 두터워지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1년 12월 중국 온라인 중매업체 가입 고객수는 301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월 2597만4000명에 비해 414만9000명이 늘어난 수치다.

가입자 수만 늘어난 게 아니다. 중매업체들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입자들의 참여와 활동이 모두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온라인 중매 사이트 가입자의 남녀 비중을 보면, 남자가 55.90%, 여자가 44.10%로 남자가 많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전체 60%, 그 중 25세 이하가 26%, 25~30세가 34%를 차지하고 있다. 소위 Z세대가 점차 중국 온라인 중매사이트의 주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거주지 별로는 아무래도 인터넷 개방도가 높은 1,2선 도시들이 65.6%로 가장 많았다. 3선 도시 이하의 도시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광둥, 장쑤, 저장 등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번화하면서도 비교적 상대적으로 덜 개방적인 도시들이 온라인 중매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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