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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8월 31일 베이징서 개막

 

'2022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베이징 국가컨벤션센터와 서우강(首鋼) 산업단지에서 개최된다. CIFTIS는 중국수출입박람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와 함께 중국 3대 대외 개방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다음주 개막하는 ‘2022 CIFTIS’가 현재 대부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CIFTIS는 지난해처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려 디지털금융 등 9가지 테마 전시가 마련된다. 전시 면적은 15만2000㎡로 작년보다 2만6000㎡가 확대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 총 7회의 서밋, 128회의 테마포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31일 저녁에는 ‘글로벌 서비스 무역 서밋’이 열릴 예정이다.

양진바이(楊晋柏) 베이징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는 기업 수는 1407개로 지난해보다 1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참가 기업에는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 기업 446개가 포함됐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중국의 서비스 무역은 연평균 6.1% 성장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서비스 무역 규모는 2014년부터 8년 연속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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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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