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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5년 5G 관련 일자리 300만 개 이상 창출

 

'300만 개' 

중국이 5G 네트워크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새로 구축하겠다는 일자리 수다.

통신망은 현대 생활에서 필수불가결한 인프라가 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하루 24시간 인터넷망에 접속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특히 5G 기술은 그 인터넷망이 그저 단순한 글이나 그림만 구현되는 게 아니라 3D 입체의 가상공간으로 구현되도록 만들어주었다. 이른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현실'이라 착각할 수 있는 '가상' 속에서 온갖 상상했던 모든 것을 현실적인 위험 없이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하늘을 날아 미국으로 갈 수 있고, 뉴욕 거리를 걸으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클럽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상공간이 열리면서 우리의 현실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직 누구도 정확히 모른다. 그저 여러 근거에 의해 예측만 할 뿐이다. 

일단 이 분야에서 중국의 노력은 놀랍다. 최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중국 전역에 5G 기지국이 196만8000개가 건설됐으며 5G 모바일 사용자는 4억7500만 가구에 달했다.

중국정보통신원(中国信通院)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까지 5G 네트워크 건설 투자액은 누적 1조2000억 위안에 달해 3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5G 관련 상품과 서비스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중국의 5G 기술은 공업, 의료, 교육 등 여러 업종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개최된 '2022 세계 5G대회'에서 중국 통신 사업의 5G 누적 투자액이 4016억 위안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데이터, 휴대전화 정보 서비스 등 소비를 합하면 직간접적으로 이끌어낸 경제 성장은 누적 8조5600억 위안, 경제적 부가가치는 누적 2조79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2025년에는 인구 1만명당 5G 기지국 26개를 사용할 것이며, 5G 사용자 보급률이 56%에 달하고 5G VPN 수는 5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대기업의 5G 응용률이 35%를 초과하고 전력 및 광산 채굴 등 분야에서 5G를 적극적으로 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5G 커넥티드카 분야도 더욱 넓어지고 농업 등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은 5G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6G 등 미래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도 지속해 미래의 네트워크는 더욱 다차원적인 성능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커넥트 기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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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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