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경찰들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살해한 사건 이후 크게 번지고 있는 미국의 인종폭동의 원인과 쉽사리 수습되지 않는 이유등에 대해 중국측의 윈인분석이 모처럼 발표되었다. 중국 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의 리우웨이동( 刘卫东 ) 연구원이 비교적 절제된 용어로 차분하게 분석한 글이 3일자 환구시보의 시평에 실렸기에 이를 요약한다. 중국의 식자층 엘리트층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원인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리우연구원은 그 원인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했다. 첫째가 ,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가 매우 상당하게 현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런 이유로 리우연구원은 두가지 원인을 지적한다. 먼저, 자신들을 미국의 원주민으로 생각하는 백인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겨 점점 강해짐에 따라, 이를 보완하는 백인 우월주의 성향도 따라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미국의 백인들은, 소수 이민자들의 존재와 이민 증가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백인 유권자들의 비율도 해마다 감소하는데, 올해 말 대선 때에는, 소수민족들의 유권자비율이 처음으로 30%를 초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일부 지방은행의 파산과 부실대출로 인해, 중국전체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국내외의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중국정부가 마침내 고강도의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시에 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는 근거규정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신문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국무원 재무 안정성 개발위원회 사무국이, 재무부와 인민 은행, 은행보험 규제위원회등과의 연합해, 이르면 이 달말, 11개의 강력한 금융 개혁 조치들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원 재무위원회는 먼저, "상업 은행의 중소 기업을위한 금융 서비스 감독 및 평가법" 《商业银行小微企业金融服务监管评价办法》을 만들어, 건전한 중소기업이 금융상의 어려움으로 도태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관련규정을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또, “정부 금융 보증 및 보증 기관의 성과 평가를위한 지침” 《政府性融资担保、再担保机构行业绩效评价指引》을 마련해, 이번 코로나역병사태로 인한 소비부진으로 판로가 막힌 농촌지역의 소규모 사업단위들을 돕기 위해, 대출의 보증 비율을 낮추는 등의 대책을 마
중국제품과 중국투자의 서아시아 진출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인도의 씽크 탱크회사인 판먼 파빌리온 (Panmen Pavilion)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에서 지난 2018년부터 신생으로 탄생한 과학기술분야의 회사에 대한 중국의 투자액이 무려 4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인도의 상위 30 대 유니콘 기업 중 18 개가, 이미 중국의 막대한 기술과 자금지원이 합해져 엄청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는 현장의 인터뷰에 바탕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인도 최고의 영자신문인 투데이 인디아( TODAY INDIA)는, 일부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탈중국 자립주장은, 근거도 없으며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투데이 인디아는 또, 인도가 중국제품과 자본을 보이코트하고 제한하려는 움직은 무의미하다며, 인도 발전의 미래는 중국의 우수한 과학기수과 자본을 더 많이 유치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합작진출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학계의 인터뷰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 환구시보는 지난 3일자 논평을 통해, 인도내에서의 중국 제품과 자본투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21세기 최악의 판데믹이 전 세계를 엄습한 가운데, 계절의 여왕 5월이 한창이지만, 맨 처음 발병환가가 출현했던 중국만 안정기에 접어 들었을 뿐, 여전히 세계 각국이 공포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세계의 외신들이 사진한장으로 전하는 세계 각 나라의 코로나 현상을 모아보았다. 위 사진은, 중국 베이징 지하철역의 아침 러시아워 의 풍경이다. 수도 베이징 시와 경제중심지 상하이 시는, 중국코로나 19 발원지인 후베이성과 우한처럼 완전 봉쇄 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정치와 경제의 심장인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 초기부터 외부인의 진입이 매우 엄격하게 제한되었다. 결과적으로 베이징 시의 방역은 성공적이어서, 이날 11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비교적 많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이징 시의 지하철은 많은 유동인구에 비해 지하의 내부 통로가 비교적 좁은 관계로, 오가는 시민들의 방향에 따라 통로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모습니다. 주필리핀 중국대사가 필리핀의 오도르 록신 외교장관에게 지난 10일, 코로나 19 방역물자를 전달하고 있다.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지난 10일 중국이 말레이지아 지방정부에 원조하
3,600개 / 중국 코로나19 시약회사 숫자 전염병등 모든 바이러스성 질병의 감염여부를 진단하려면, 진단대상인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의 취득이 우선이고, 이것이 시약개발의 전제조건이다. 우한에서 지난해 12월 세계처음으로 첫 환자가 판명된 이후, 중국방역당국이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당시 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하는 일이었다. 중국은 집단감염이 시작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올해 1월 10일경에, 병원체의 RNA 염기서열의 파악을 끝냈다. 그 전까지 막연히 코로나 바이러스로만 불리워 지다가, 기존 바이러스들과는 다른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파악되면서, WHO는 이를 SARS-CoV-2 로 명명했고, 그 때부터 비로소 편의상 코로나 19로 불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중국당국이 파악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염기서열은 호주와 미국등 전 세계 관계기관에 공유되었다. 그런데 초기에만 해도 중국이외의 국가에 환자발생이 없어, 한국은 물론 일본도 관련 진단시약을 개발할 필요가 없었다. 당시만 해도 남의 일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국으로서는 계속된 환자발생이 이어졌고, 비슷한 증상의 환자들 중에 누가 코로나19감염자인지 먼저 확정해야, 확산방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