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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작년 동월 대비 1.6% 상승

 

'1.6%'

지난 1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다. 보통 2% 내로 유지되면 양호한 것으로 본다. 

세계 각국이 5%대 인플레이션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수치여서 주목된다. 

각국 추세와 달리 중국 물가는 여전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장바구니 물가인 식품가격 지수 상승폭은 3%를 훌쩍 넘겼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이나 한국에서 보여지듯 5% 수준의 물가 상승폭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중국 당국이 최근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시중에 돈을 풀며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데, 이 같은 물가 운영의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CPI가 작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10월 상승률(+2.1%)보다는 0.5% 낮았다.

11월 식품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으나 상승률은 10월보다 3.3% 감소해 CPI 증가에 약 0.68% 영향을 주었다.

비식품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10월과 같았다. CPI 증가에는 약 0.88% 영향을 주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감염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부동산 업계는 빚에 허덕이며 소비 심리는 둔화해 중국 경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앞서 10월 PPI 상승률도 -1.3%를 기록해 2020년 12월(-0.4%)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 –1.4%보다는 높았다.

로이터통신은 "내수 부진과 인플레 둔화 속 중국의 PPI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11월 경제 활동이 부진했음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PPI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6년 만에 최고치인 13.5%를 찍은 후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자 물가지수의 상승은 자연히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생산을 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료 물가가 높아지면 자연히 완성된 공산품 가격도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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