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이두 지난해 매출 1236억7500만 위안 돌파

 

'1236억7500만 위안'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지난 2022년 매출이다. 대략 23조 2600억 원 가량이다. 전년 대비 약 10% 성장한 수치다. 

중국 온라인 시장이 저성장의 궤도에 올랐다는 일부의 분석을 무색하게 하는 성장을 바이두가 이뤄낸 것이다. 

한국 최대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는 지난 한 해 처음으로 8조 원 매출을 돌파했지만 이는 바이두의 3분의 1수준에 그친다. 

23일 바이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236억7500만 위안(약 23조 2600억 원), 순이익은 206억8000만 위안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수치이다.

바이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30억77000만 위안, 순이익은 53억71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바이두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 간소화된 운영을 통해 2022년 하반기 경영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두 공동 창업자인 리옌훙(李彦宏, 로빈 리) CEO는 실적 발표에서 "2022년은 바이두에게 도전적인 한 해"였다면 "2023년은 바이두의 핵심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며 이를 통해 중국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바일 생태계에서 스마트 클라우드, 자율주행, 스마트 하드웨어 등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것이며 중국 AI 시장은 곧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바이두는 지난 7일 오픈AI의 AI 챗봇인 챗GPT와 유사한 서비스 '어니봇'(Ernie Bot)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바이두는 2021년 말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가 유행할 당시 중국 내 첫 메타버스 플랫폼 '시링'을 출시하는 등 중국 내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클라우드 서비스와 반도체, 자율주행 등을 포함한 AI 기술에도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왔다.

중국에서는 바이두 외에도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이 챗GPT와 유사한 생성형 AI 개발에 뛰어들었다.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