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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표절 혐의로 고발당해, 中네티즌 "아이유를 지지해!"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한 시민에 의해 음원 표절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유명세일까? 아니면 진실일까? 경찰의 수사가 밝혀줄 것이다. 아이유 측은 엉뚱한 트집이라며 고발자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한 상태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러브리티'(Celebrity)로 총 6곡이 다른 사람의 음원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아이유에 대한 표절 의혹은 지난해 가요계 전반에 표절 논란이 불거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고발된 '분홍신'의 경우 발매 당시인 2013년에도 해외 뮤지션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와 멜로디 일부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아이유의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무분별한 고발과 가해 등 범죄 행위에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또 "아이유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배포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그간 표절 의혹을 제기한 온라인 게시글 등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밝히며 본격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중국 네티즌은 "아이유를 지지한다"는 의견과 "아이유의 좋은 날은 다 갔다"며 비난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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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