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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통 운수 전공 대학 Top 10, 1위 서남교통대학

 

나라가 발전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바로 교통수단이다. 교통 인프라가 좋아야 인구의 이동이 늘고, 물류가 원활해지는 때문이다.

중국은 땅 넓기로 세계에서도 손꼽는 나라다. 교통은 중국에 왕조가 들어선 이래 중요한 사업이었다.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한 첫 번째 일이 전국의 도로망을 규격에 맞춰 통일한 것이다. 전국에 마찻길이 생기고 사람들과 물자의 이동이 늘면서 중국 경제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개혁개방이래 중국이 택한 정책도 다르지 않다.

가장 먼저 철도 길을 정비했다. 중국 장쩌민 정권이 가장 성공한 일이 바로 전국 고속철도망 도입과 건설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게 고속철도망이 가장 촘촘하게 건설된 나라다. 주요 도시마다 고속철도가 연결돼 있다. 고속철 속도도 이미 기술 전수국인 프랑스 등 유럽과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철도망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다보니, 거기서 일하는 이들 역시 자부심과 함께 좋은 대우를 받는다. 

대학의 교통 운수 전공 또한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 졸업 후 철도, 도로, 수로, 항공 운송 기반 시설 등 안정적인 관련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보수도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2023년 중국의 교통 운수 학과 대학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서남교통대학

2위 베이징교통대학

3위 베이징항공항천대학

4위 장안대학

5위 창사이공대학

6위 중남대학

7위 하얼빈공업대학

8위 화동교통대학

9위 지린대학

10위 스자좡철도대학

 

총 61개의 교통 운수 특화대학 중 1~3위는 서남교통대학, 베이징교통대학, 베이징항공항천대학이 차지했다. 상하이교통대는 과거 4대 명문 중 하나였는데, 최근 이름이 빠졌다. 중국 대학간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이번 순위는 교원 수준, 전공 영향, 전문 수준 등 지표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61개 교통 운수 대학을 A++, A+, A, B++, B+ 등 총 5등급으로 분류하였으며, 1~2위 대학이 A++, 3~10위 대학이 A+를 달성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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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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