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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CCTV, 우주정거장 톈궁의 신년 연휴 모습 공개

 

 

중국의 우주 굴기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중국은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우주정거장을 완성하고 새로운 중국만의 우주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대국민 선전작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지난해 가을 우주로 간 중국 선저우(神舟) 17호 우주비행사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중국 우주인들의 우주 생활을 보여주면서 안으로는 우주 관련 기술의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을 키우고 밖으로는 중국 우주 기술의 선진성을 공인받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3일 중국 중앙TV(CCTV)는 탕성제, 장신린, 탕훙보 등 현재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머물며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 중인 선저우 17호 우주비행사들의 신년 연휴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영상 첫 부분에서 우주비행사 탕성제는 톈궁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설명하며 "우주에는 벌이 없기 때문에 직접 방울토마토의 수분 작업을 도와줘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장신린은 진공포장된 볶음밥, 국수, 채소 반찬, 떡, 돼지갈비조림 등을 보여주며 "우주비행사 개인별 취향에 맞게 음식이 준비돼 있는데 맛도 뛰어나고 (먹고 치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으로 포장돼 있다"고 밝혔다.

탕훙보는 영상 뒷부분에서 우주비행사들의 가족 사진이 벽면에 가득 붙어 있는 수면공간을 소개했다. 

중국은 우주에서 잠시 생활하는 것 이상의 주거 가능성 실현 경쟁에 나선 상태다. 현재 지구의 주거 환경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달 거주, 혹은 우주 방주 속 거주 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선저우 17호는 지난해 10월 26일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6시간 30분 후 우주정거장 톈궁 도킹에 성공했다. 톈궁에선 하루에 16번, 90분마다 일출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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