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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연휴 중국내 관광객 총소비 6326억 8700만 위안, 전년 대비 47.3% 증가

 

올해 중국 춘제(春节, 설) 연휴기간에 각종 소비 지표의 개선으로 경기 회복 잠재력이 개선됐지만, 부동산 시장과 자동차 판매 등 주요 부문의 수요는 여전히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문화여유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일간의 춘제 연휴 동안 중국내 관광객은 4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또 춘제 연휴 기간 중국내 관광객의 총 소비는 6326억 8700만 위안(116조 8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3%, 2019년 대비 7.7%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중국 국경을 오간 내·외국인 관광객은 약 68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그 중 해외로 나간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360만 명, 해외에서 들어온 인바운드 관광객은 323만 명으로 모두 2019년의 90% 수준을 회복했다.

영화, 공연 등 문화산업도 역대 설 연휴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국가영화국(国家电影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내 설 영화 박스오피스는 80억 4300만 위안(1조 4850억 원)에 달해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설 연휴 기간 총 관객 수는 1억 6400만 명, 총 상영 횟수는 394만 1000회에 달했다.

또 춘제 연휴 기간 중국내 상업 공연은 1만 6300회로 전년 동기 대비 52.10% 증가했으며, 흥행 수입은 7억 7800만 위안으로 80.09% 증가했다. 

춘제 연휴 기간 서비스 부문의 소비는 전년 대비 가파르게 증가했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설 연휴 기간 중국내 서비스 소비 관련 업종의 일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레저 관련 서비스의 일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70%, 40% 증가했다. 숙박서비스 일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4%, 케이터링 서비스 일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주요 소매 및 요식업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대형 체인 슈퍼마켓의 소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요식업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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