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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트업의 AI 챗봇 '키미' 인기폭발, 中네티즌 “중국이 세계AI를 평정하기를”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Moonshot, 月之暗面)AI'가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키미(Kimi)'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중국 AI 분야에 새로운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칭화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양즈린(杨植麟)이 설립한 '문샷AI'는 유저의 수요를 타겟팅하고 AI를 활용하는 상황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키미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지난해 10월 출시하여 인공지능의 새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오픈(open)AI에서 출시한 GPT-4 Turbo는 10만 개의 한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키미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현재 200만 개의 한자를 읽고 쓸 수 있어 챗GPT를 앞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활한 중국어 및 영어 대화, 인터넷 검색, 코드 작성, 긴 텍스트 요약 및 생성을 수행할 수 있다.

중국 네티즌은 키미의 등장으로 중국이 세계 AI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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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