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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반응] 공개된 가오카오(高考) 쓰기 문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6월 7일 오늘 중국 전역에서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일반 대학 입학 전국 통일 시험(普通高等学校招生全国统一考试,약칭 가오카오 高考)이 실시됐습니다. 가오카오가 진행되면서, 2018년 가오카오 기출 문항들 역시 속속 공개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중 매 년 가장 관심을 끌어온 쓰기 문제들 역시 웨이보를 통하여 공개됐습니다. 

출처 : 新浪教育 웨이보



먼저 전국 III형 시험지 쓰기 문제는 1981년 당시 션젼(深圳) 경제 특구의 속도, 효율 중시 경향과 2005년 저쟝성(浙江省)의 생태보호 사례, 2017년 지정된 시웅안(雄安)경제지구 이 3가지 주제를 포괄하여 800자의 글을 자유롭게 서술하는 것입니다.      

 

 

출처 : 新浪教育 웨이보



베이징 지역 시험지에서는 2가지 문항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형식입니다. 첫번째 문항은 조국 발전 속에서 새 시대의 청년으로서의 성장을 주제로 논설문을 쓰는 것이며, 두번째 문항은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그리는 기술문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 新浪教育 웨이보

 

전국 I형 시험지에서 출제된 쓰기 문제는 2000년부터 2018년까지의 큰 사건들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제시해주면서 이를 기반으로 유리병에 담는 편지의 형식으로 2035년의 미래에 보내는 글을 쓰는 것입니다.

 

한 눈에 봐도 쉽지 않은 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과연 웨이보 상에서 중국 네티즌들은 이에 대하여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전국 I형 쓰기 문제는 진짜 수준이 높네.

 

- 사실 나는 하나도 못 쓰겠다. 구상 능력이 다 퇴화해버린 것 같아.


- 전국 III형 시험 문제는 진짜 대단한데, 졸업해서 다행이다.


- 베이징 시험 문제는 어김없이 쉽구만.


- 대학생 마음 속 생각 : 올해 가오카오 쓰기 문제에서 마오저뚱 개론 과제의 데쟈뷰가 느껴진다.


가오카오 쓰기 문제를 보면 중국이 현재 어떤 방면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올해 가오카오에서는 환경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네요.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하여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행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틀 간 진행되는 가오카오는 내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학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글 = 유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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