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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AFC, 서로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 예선탈락 울산현대 VS 위기의 FC 서울

5월 축구판은 흥미진진한 경기가 계속된다. AFC(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챔피언스 리그 기간과 맞물려서 해외원정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527일 맞대결이 볼거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990년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의 자존심이었던 FC 서울의 황선홍 감독과 울산의 김도훈 감독이 오랜만에 대결하게 되는 점도 흥행 포인트 중 하나

 

ⓒ news1 

 

데얀과 윤일록, 오스마르라는 막강한 공격진이 포진된 FC 서울과, 스타플레이어는 없지만 단단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현대. 하지만 전년도 2016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인 울산현대는 E조에서 충격의 예선탈락을 확정하였고, FC 서울 역시 상하이 장강과의 대결에서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일본의 강팀인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서울은 리그 순위도 3위인 울산현대보다 낮은 5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리그성적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주축 선수인 박주영과 하대성이 부상으로 결장 한터라 선수단 내부에도 긴장한 틈이 역력하다. 하지만 황선홍 감독은 선수단에 터프한 정신력을 강조하며 이번 시즌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반면 김도훈 감독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FC 서울을 누르겠다는 다짐이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 모두 원 팀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런 인식은 경기장 안에서 좋은 효과로 이어진다, 지금의 분위기가 이뤄지도록 내가 한 것은 없다. 하지만 이 모습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팀 분위기를 전했다. 피할 수 없는 두 팀의 대결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글 = 권규홍 출처 = news1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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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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