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4차 산업혁명에 집중된 올해 중국 산업 정책, 한국에게 위기?기회?

올해 중국의 산업 정책이 ‘4차 산업혁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은 위기이자 기회라며 중국과 보완 협력 관계가 되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국이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양회(兩會))에 걸쳐 2019년의 산업정책 방향을 ‘4차 산업혁명’에 집중했다고 분석됐다.

 

중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통해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스마트플러스 정책을 더욱 빠르게 펼칠 것이라 이야기했다. 더해 차세대 정보통신, 첨단장비, 바이오, 신소재, 신에너지 차 등 신산업 육성을 가속화하겠다고 이번 양회에서 발표했다.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나타난 산업 정책은 크게 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중국의 산업 정책은 철강·석탄의 생산 감축, 과잉 설비 제거 등을 통해 ‘기존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했다. 이에 비해 2019년에는 산업 인터넷 플랫폼 구축과 제조업 혁신 센터 건설 등을 통한 ‘스마트플러스 정책을 통한 제조업 고도화’로 재설정했다.

 

산업연구원(이하 KIET)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2019년 중국 양회, 산업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은 중국이 이처럼 4차 산업혁명에 주력하며 관련 기술 혁신과 산업 정책, 내수 활성화 정책을 세우는 현상이 한국에게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찾아온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중국이 강조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및 자율주행차, 바이오 등의 신산업 분야는 본래 한국과 경쟁이 치열하게 일어나는 분야다. 더불어 중국이 올해부터 강조하기 시작한 산업 인터넷 분야와 수소 산업에 있어서도 중국 정부가 지원 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해 우리와의 경쟁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한국에도 중국과의 적절한 협력·경쟁 구도를 갖춰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는 전략이 마련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시장의 확대로 인해 시장 진출 기회가 많아진 상황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에서는 대중 수출 전략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국과의 ‘보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두 국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KIET 산업통상연구본부의 조은교 부연구위원은 “한국이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연료전지, 수소차 등의 분야에서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저감설비의 수요 증가에도 대응해 중국 지방정부와도 환경 산업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면 중국과 한국은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통해 함께 성장 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사회

더보기
중국 미디어 전문대학에서 번역, 사진 학과 폐지...AI 시대의 변화
번역, 사진 등 전공을 폐지했다. 중국 전매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중국 전매대학은 미디어 전공에 특화한 대학이다. 그런 대학에서 이제 외국어 번역과 사진 전공자는 더 이상 배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바로 인공지능(AI) 탓이다. AI이 교육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국 양회 기간, 전국정협 위원이자 중국전매대학 당위원회 서기인 랴오샹중은 지난해 해당 대학이 번역, 사진 등 16개 학부 전공과 방향을 한꺼번에 폐지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전공들이 한 번에 사라졌다는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이는 단순한 학과 조정이 아니라, 고등교육이 기술 혁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랴오샹중은 그 배경으로 “미래는 인간과 기계가 분업하는 시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강의 방식과 교육 내용, 나아가 사고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엇을 핵심 지식으로 삼을 것인지, 어디가 난점이며 어떤 부분이 미래와 연결되는지를 재검토한 뒤, 반복적이고 기초적인 작업은 AI에 맡기고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효

문화

더보기
중 정부 찬스로 갓성비 중국 여행 할까?...중 당국 각종 소비쿠폰 내놓으며 여행객 유혹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 여행하기?!' 중국이 춘제(설) 연휴 전후로 문화·관광 소비를 늘리기 위해 각지에서 소비쿠폰 발행과 관광지 입장권 할인·면제 같은 지원책을 내놓는다. 말 그대로 중국 정부 찬스로 중국을 '갓 가성비'로 여행할 기회를 열린 것이다. 최근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이어 각종 소비 지원책에 힘입어 대 중국 해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지방정부들이 제공하는 소비 보조금이 3억6000만 위안(약 700억 원대)을 넘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각종 소비 지원금 살포 정책을 펼쳐 내수 부양에 적극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이 정책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소비재 판매가 1조1,0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당시 보조금은 약 1억7,500만 건 이상 소비자에게 지급됐다. 올해 역시 중국 당국은 연초부터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 고있는 것이다. CMG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는 춘제 기간 관광지와 야간 관광·소비 구역을 중심으로 전통 장터 형태의 행사, 등불 축제, 팝업 마켓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