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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 G20 회의 이전부터 이미 무역협상 재개해

중간 분석' 타결 희망보다 장기화에 대비가 현명

도널드 트럼프가 G20 회의 이전부터 이미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가 저지른 미중 무역전쟁은 둘 모두에게 적당히 끝낼 수도 질수도 없는 게임이 됐다. 결과적으로 회담이 냉온탕으로 오가는 게 너무 당연해 보인다.

 

물론 이 같은 상황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는 적지않는 타격을 준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타결에 희망을 걸기 보다 장기화에 대비하는 게 현명한 일이다.

 

미국 C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주요 20개국(G20) 회의시 회담한 이전부터 실무 협상을 진행했음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시작했으며 협상진은 전화와 대면을 통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로는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6월 두 정상이 만나기 앞서 이미 비공식적으로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수순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의 이익을 우선시해야함’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이익을 얻어왔기에, 앞으로 협상에 있어서는 중국보다 미국에 더욱 좋은 합의가 나와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더해 중국과의 관계를 공평한 50대 50 협상을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를 기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의견을 표하며 “중국은 협상 성사를 원하며, 우리 역시 협상을 타결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양자회담을 갖고, 추가 관세 계획 중단과 무역협상 재개에 대해 상호간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 거래를 일부 허용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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